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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지일 교수(부산장신대학교 신학과)
이단 규정과 해제를 둘러싼 교단 및 교회연합기관의 갈등과 지도력 공백은 이단대처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교회분열과 목회현장의 혼란을 야기하는 연합활동이 과연 ‘그리스도를 위한 연합’인지 아니면 ‘사리사욕을 위한 야욕’인지 분명히 밝혀야할 때가 왔다.
•신천지 몰락의 전조들
이러한 혼란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신천지 몰락의 전조들이 눈에 띄고 있다. 대부분의 대한민국 국민들은 신천지와의 관련성을 부담스러워 한다.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는 신천지와의 관련성이 돌자, 직접 나서서 해명을 했을 정도다. 이제 ‘신천지’라는 이름을 통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는 사람들은 신천지 신도들밖에는 없다.
신천지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해있다. 포교전략의 노출로 인해 교회 안에서 활동하기 쉽지 않고, 사회의 부정적 시각으로 인해 신천지 신도라는 것을 떳떳이 밝히지 못하는 현실은 그들의 정체성 문제로 나타나고 있으며 최근 재판들에서 신천지 비판의 정당성을 인정받는 판결들이 이어지면서 그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욱 고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만희씨 사후를 준비하는 김남희씨 중심의 후계구도가 구체적으로 진행되면서 신천지 내부의 균열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신천지 내부문서에 따르면 신천지 12지파들은 144,000 신도들을 채워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인해 거짓 보고를 하고 있는 상황이 노출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OUT 필요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의 미혹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한국이단 최대 신도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하나님의교회는 거리포교와 방문포교 활동을 국내외에서 공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안상홍 하나님, 장길자 어머니 하나님”을 주장하며 거리 곳곳에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포교하는 이들을 어디서나 볼 수 있다.
최근 월간 「현대종교」가 조사한 이단단체들의 해외포교 현황에 따르면 동유럽, 아프리카, 중남미에도 하나님의교회 영향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어 현지 선교사들의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고 한다. 국내 항공기가 직항편을 운영하는 해외 도시들은 한국이단들의 거점들이 되었다. 하나님의교회는 특히 해외교민들보다도 현지인들에 대한 포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하나님의교회는 자신들을 비판하는 개인과 단체에 대한 고소고발은 멈추지 않는다. 전문적인 법률지식을 갖춘 이들은 집요하게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공격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귀찮아서 무시하고 피하는 형세가 되고 있다. 진정 이단대처를 원한다면, 지금이 바로 하나님의교회 OUT을 논할 때이다.
•몰락하는 신천지, 떠오르는 하나님의교회
몰락하는 신천지보다 떠오르는 하나님의교회에 대처해야 한다.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그 해결에 급급하기보다는 앞선 예방이 중요하다. 물론 신천지에 대한 향후 수년 동안의 지속적인 경계는 필요하나, 몰락하는 신천지 대처에 집중하기보다는 떠오르는 하나님의교회 예방에 온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그렇지 않으면 21세기 한국교회는 신천지 이상의 벅찬 싸움을 하나님의교회와 진행해야 할 것이다. 이기고 있는 싸움을 마무리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힘든 싸움에 용기를 갖고 참여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연합을 방해하는 야합은 불필요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적그리스도 세력이 점점 강해지지 오늘, ‘그리스도를 위한 연합’이 아니라 ‘사리사욕을 위한 야합’을 일삼는 교회내의 세력은 이단들과 다르지 않다. 신약성서는 이단(heresy)에 대해 ‘그리스도를 거짓 증언하며 교회 분열을 조장하는 이들’이라고 밝히고 있다. 교회연합기관들이 다툼에서 벗어나 대표성과 공신력을 인정받는 권위 있는 영적기관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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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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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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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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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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