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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기 교수 (포도원교회 장로, 인제대학교 나노공학부 교수)
다윈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가 전 세계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진화론을 널리 알리는데 아주 좋은 기회로 진화론자들이 마음껏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과학이 발전해 갈수록 다윈의 진화론엔 심각한 문제점들만 더욱 많이 밝혀져 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진화론자들이 의도적으로 여러 이론들을 조작하고 강압적으로 교육해 왔음이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공교육에선 이러한 사기 사건을 알려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의도적으로 은폐하고 있어 과학이 심각하게 왜곡되어 가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
다윈은 생물 진화의 8단계를 가정하고 자신의 가설이 아직 화석으로 충분히 지지 받지 못하고 있지만 향후 많은 화석들이 발견되면 될수록 자신의 가설이 입증될 것이라고 예언하고 이 세상을 떠났다. 그 이후 많은 추종자들이 그의 이론을 입증해 보이려고 많은 이론들을 내 놓았으며 또 그에 대한 증거라면서 도표나 사진, 화석이나 흔적들을 제시하곤 했다. 다윈의 주장이라고 잘못 알려진 것들도 많다. 예를 들어 다윈은 한번도 인간이 원숭이로부터 진화했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했지만 대부분 진화론자들은 다윈의 가장 유명한 주장으로 원숭이로부터 인간이 진화해 왔다고 하고 여러 그림과 도표들을 사용해 오면서 그 주장을 입증하려고 노력해 오고 있다. 이는 고인에 대한 심각한 명예 훼손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영국 불나방에 대한 허구도 밝혀졌다. 흰 불나방이 검은 불나방으로 진화한다는 이 이론은 나무에 붙어 있는 두 종류의 나방 사진으로 매우 그럴듯하게 교육되어 왔다. 흰 불나방의 수는 급격히 줄어든 반면 검은 불나방의 개체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바로 흰 불나방이 검은 불나방으로 진화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개체 수의 변화는 급격한 영국의 산업 혁명으로 가로수의 나무들이 검게 오염되어 검은 불나방은 잘 눈에 띄지 않게 되어 상대적으로 눈에 잘 띄는 흰 불나방이 새들에게 더 잘 발견되게 되었고 그에 따라 더 많이 잡혀 먹힘으로써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 이후 오염이 크게 줄어들게 되자 다시 이 두 종류의 나방의 개체 수는 원래의 비율대로 회복되었음으로 진화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일은 이 나방이 나무에 붙어 있는 것으로 찍힌 사진이 조작된 것임이 알려지게 된 것이다. 죽은 나방을 접착제를 이용해 나무에 붙여 놓고 사진을 찍은 다음 이 사진을 근거로 진화를 주장해 왔던 것이다.
아마도 진화론자들이 가장 오랫동안 전 인류를 대상으로 사기 사건을 조작한 예 중 으뜸은 영국 필트다운(Piltdown)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는 인류 진화의 화석일 것이다. 원숭이로부터 인간이 진화되었다는 가정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화석이 발견되어야만 하는데 마침 당대 유명한 학자들로 구성된 일단의 그룹으로부터 기다리던 화석이 발견되었다는 발표를 접하게 된 것이다. 원숭이로부터 인간으로 진화했다면 아마 이 보다 더 정확한 모양은 없었으리라! 이 증거 자료는 대영박물관에 무려 40년간이나 전시되었으며 수 많은 논문들이 발표되었고 이 화석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한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40년 후 뼈의 나이를 알아보는 ‘불소측정법’이라는 새로운 과학기술이 발견됨으로써 이 화석은 실제 오래된 사람의 두개골과 당시에 살고 있었던 원숭이의 턱뼈를 임의로 붙여 만든 조작품이라는 것이 알려졌다. 소위 인류 최대의 과학 사기사건으로 알려진 ‘필트다운인 사기사건’의 주범인 이 화석 모형은 어느날 조용히 대영박물관에서 치워졌지만 이것을 관람해 왔던 수많은 사람들의 뇌리 속에 인간이 원숭이로부터 진화되었다는 것을 확신하게 해 주었고 그러한 생각은 진화 이론을 이 사회에 깊숙이 뿌리박히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진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진화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발견되었기 때문에 진화론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창조를 받아들이기 싫기 때문에 진화를 따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진화에 호의적인 언급만 되어도 어떻게든 그것을 빌미로 자신의 믿음을 확신하고 싶어하게 되고 이를 널리 널리 전파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이들의 열성이 결국은 자신들의 맹목적 신앙에 근거한 것임이 드러나게 되는 부메랑임을 이들은 알지 못하고 있다. 진리는 절대로 감추어질 수 없으며 조작될 수도 없는 것이다. 그러나 거짓 따르기를 좋아하는 이들의 철저한 진화론 세우기 노력은 아자도 인류 종말 때까지 계속 진행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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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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