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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100층이 넘는 세계적 초고층 건물들의 완공 시점에 맞추어 세계는 경제 위기가 닥치고 거품붕괴와 불황이 몰아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마천루의 저주’로 보는 독일의 경제 분석가 앤드루 로렌스의 가설은 결코 우연한 일들이 아니며 앞 다투어 짓고 있는 세계적 초고층 빌딩과 경제난국의 상관관계는 근대 경제계의 경기순환이론으로 설명이 되고 있다고 조선일보 경제란이 조심스럽게 말하고 있다. 그런데 과거 100년간의 사례를 보면 ‘마천루의 저주’ 가설은 놀랄 만큼 잘 들어맞고 있다. 1930년대 미국 뉴욕에 크라이슬러 빌딩과 세계 최고층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완공되면서 뉴욕증시는 대폭락을 하였고 세계경제의 대공황이 시작되었다.
1970년대에 들어서 뉴욕의 세계무역센터와 시카고에 시어스타워가 완공되면서 파고 높은 오일 쇼크가 세계를 강타한 일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2006년도에 한국이 상암동에 110층(580m)짜리 국제비지니스 센터를 세우려고 할 때 블룸버그의 분석가 윌리엄 페섹은 한국경제파멸의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명한 일이 있다. 얼마 전 미국이 자랑하던 세계경제의 심장이라 불리던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하므로 직간접으로 얽혀있는 동서양의 금융가에 연쇄적인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금 서울과 부산에서 117층에서 120층의 초고층 빌딩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현실은 우리를 두렵게 한다. 미국의 경제파탄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중국은 지난 8월 말 상하이에 팍스 차이나의상징인 492m 높이의 세계 금융센터 빌딩을 완공하였고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려고 했던 경제가 바닥을 향하여 추락하고 있는 현실은 ‘마천루의 저주’가 맞아 떨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는 과학적 이론이나 철학적 논리로 설명될 수 없는 기이한 일들이 수없이 일어나고 있다. 사면초가의 파국을 만난 이 때에 경제전문가들 조차도 인간의 수단 방법의 한계를 느끼고 하늘의 뜻과 절대자의 섭리에 기대를 표명하고 있는 지경이다. 성경 창세기에 하나님이 최초의 족장들에게 흩어져서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였으나 인간은 이를 거역하고 흩어지지 않으려 했고 벽돌을 굽고 역청을 발라 바벨탑을 쌓으면서 그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고 이름을 내려고 했다.
바벨이란 이름은 ‘신의 문’ 이라는 뜻도 있다. 오늘날도 인간은 자기 이름을 내고 과학과 황금을 신의 자리에 올려놓고 사신론과 무신론으로 하나님을 대항하였다. 지금 스위스에서는 지하 100m 지점에 27km길이의 터널을 뚫고 입자 가속기로 양성자 빔 발사실험을 통해 300만 년 전 우주 빅뱅 당시 신의 입자라고 불리는 Higgs를 찾아내어 진화론을 입증하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진화론자 찰스 다윈의 책 ‘종의 기원’ 150주년을 맞이해서 가톨릭뿐만 아니라 영국 성공회 조차도 진화론이 진리임을 공적으로 인정하면서 무신론과의 화해 제스처를 보내고 있어 복음주의교회는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에서 하나님의 뜻을 어긴 바벨탑 쌓기는 중단되었듯이 인본주의와 과학주의 그리고 황금만능주의는 무너지고 만다는 역사적 교훈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아니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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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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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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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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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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