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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지라 방송을 알고 있는가?
페르시아 만의 작은 토후국 카타르에 자리잡고 있는 알자지라 방송은 아랍인에 의해, 아랍인을 위한 방송국으로 자처하고 1996년에 창설되었다. 창설 이래 외부로부터의 압력이나 간섭을 거부한 채 사건을 사실대로만 방영하면서 아랍인들조차도 놀랄만한 금기사항들을 깨트리고 건재하고 있다. 아랍인들이 적대시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출연시켜 히브리어로 의견을 진술하도록 허락한 일은 중동 TV 역사상 전대미문의 사건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계 TV방송들이 독재자 사담 후세인 정권하의 이라크와 관계를 단절했던 1997년에도 지국을 개설하여 세계 어느 방송보다 이라크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고 정확하게 전달해준 일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테러리스트로 낙인찍힌 오사마 빈 라덴도, 침략자로 비난받던 당시의 미국 국방장관 럼스펠드도 동등하게 인터뷰하였고, 정치사상 종교나 심지어 성생활까지 정반대 입장에 있는 사람들을 등장시켜 자유롭고 명쾌하게 철저히 토론할 수 있게 하였다.
중동 지역에서 정부의 어용 프로그램이나 어느 정치 집단의 이익을 위해 방영되는 대부분의 아랍 TV와는 달리 각국의 권력형 범죄와 비리 뿐 아니라 아라파트가 이끌었던 팔레스타인 기구의 엄청난 부패상 까지도 주저 없이 매스를 가했던 것이다. 이 때문에 미국의 CIA 앞잡이가 아닌가, 기존 세력에 항거하는 테러리스트들의 선전 매체가 아닌가하는 오해를 받아 아랍제국으로부터 따돌림을 받고 있으나 알자지라는 끊임없이 진실게임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사실만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사건의 배경과 본질에만 다가서려고하는 과감한 자세는 때로는 엽기적이기도 해서 강경한 반대와 저항에 부닥치고 있다. 리비아는 알자지라 방송 시청을 저지하기 위해서 정전을 일으키기도 했고, 미국은 바그다드 알자지라 지국에 미사일을 쏘기도 했으며 어떤 나라는 카타르와 국교 단절을 선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사실 그대로를 전달하는 것이 사명인 것처럼 정진을 하고 있어 중동 제일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방송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이다. 요즘 광우병 위험 소고기 수입에 대해서 고의적인 왜곡보도로 이 나라를 들끓게 만든 MBC PD 수첩이나 극렬 시위대 편에 서서 반정부 운동을 부추긴 KBS는 같은 전파를 타는 국민의 방송인만큼 알자지라방송을 주목하여 사건을 사실 그대로 보도하는 공정성을 기해야 할 것이다. 물론 이 명박 정부의 실용주의적인 성급한 외교와 경제 정책이 화를 자초했고 여론을 무시한 시행착오와 과격시위 대응에 무기력함을 보인 것이 국민의 지지기반을 흔들어 놓은 것도 사실이고, 내우외환이라더니 이명박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사상 유래 없는 유가폭등과 곡물가 원자재 폭등이라는 악재와 생의 탈출구를 잃은 서민들의 불안에다 퇴출당한 좌파 정치인들의 선동에 편승해 기존의 이익과 안전성 상실을 우려하여 개혁을 반대하는 각종 기득권자들의 난동으로 두 달여 동안 서울의 한 복판이 무법의 아수라장으로 방치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기득권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KBS, MBC 등은 일제히 시위대 편에 서서 광우병의 위험을 극대화하여 혼란한 민심이 거리로 뛰쳐나오도록 만들었고, 극렬한 시위를 진압하려는 공권력이 폭력적으로 보이도록 포커스를 맞춤으로 혼란을 부추긴 사실을 시인하고 방송 본연의 위치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의 관심 밖에 있었던 알자지라 방송을 떠올리며 그 방송 본연의 임무를 새김질 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자신을 진리라고 선포한 예수 그리스도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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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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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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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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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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