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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가도 동지다(선진생산력)라는 말은 중국의 강택민 전 주석이 3개 대표론에서 주장한 말이다.
베트남! 수세기 동안 중국의 문화적 우월주의 하에 동화되지 않았고 1880년부터 프랑스 지배와 일본의 식민지를 거쳐 다시 미국과의 8년 간 전쟁을 통하여 저항정신이 고조 되었다.
여기 1890년 5월 19일 구엔성(省)의 빈촌 예안에서 태어난 호치민! 예안은 맑은 물, 푸른 산의 고장이라 하지만 라오스쪽에서 불어오는 열풍에 토지는 균열되고 수목은 말려 죽인다. 이 가혹한 자연 조건 속에서 강인한 인내로 가혹한 현실에 대항했다. 그는 갈색 얼굴에 흰 머리카락을 날리며 회색 상의를 입고 불안한 모습으로 힘의 질서에 용감이 도전했던 호치민!
때로는 승복으로 변장하고 또는 중국 팔로군으로 남의 눈을 피하기도 했다. 전후열번사형대에서 탈출하였다. 그의 베트남 독립 운동은 치열하였다. 그는 역사의 온갖 분야에 사냥개처럼 돌아다닌 행동주의자였다. 호치민은 1945년 9월에 베트남 초대 대통령이 되었다.
그러나 그는 통일을 보지 못하고 죽었다. 1975년 4월 30일 베트남은 적화통일을 이룩했다. 그러나 베트남의 GNP는 2천불에 맴돌고 낙후된 경제와 굶주림을 그 어느 자본주의 국가와도 비교할 수 없이 비참했다.
당시 총서기 레쥬만은 국회에서 연설하기를 “베트남은 곧 재건 될 것이며 10배 더 부강하고 아름다운 사회주의가 건설될 것이다”고 했다. 그러나 사회주의는 실패했다. 빵과 자유를 찾아서 남지나 앞바다에서 유랑하는 수십만명의 베트남 선상 난민(Boat People)들의 비참한 모습이 TV로 방영되었다.
또 천문학적인 인프레이와 암시장의 번창, 그리고 경제 통합 과정의 부작용이다. 호치민이 생각했던 적화통일은 실패작이었다. 이데올로기 시대는 지나갔고 사회주의적 사고방식은 주관적 독선에 불과했다. 긴 세월! 외세침략으로 가난과 질병 속에서 살았고 남자는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었고 부녀자는 거리를 방황했다. 아이들은 거리에서 구걸하였다.
베트남에서 공산주의 통일은 공산주의가 좋아서가 아니라 오랜 세월 외세에 대한 한맺힌 피해의식이요, 가족의식이요, 민족의식의 결과였다. 당시 총서기 옹웬반린은 개혁(Doi-Moi)과 개방(Congkhai)을 단행했다. 베트남은 1986년 8월 25일, 30년 간 주장해 오던 스탈린과 모택동주의적 경제 발전전략에서 이탈했다. 도이모이 정책은 86년 12월에 베트남 공산당대회에서 채택되었다.
베트남의 도이모이 정책은 자본주의 방법을 도입한 경제개혁을 추진하는 동시에 사회적 부패의 추방을 국민의식개혁으로 한다는 것이다. 즉 ①토지 사용권을 장기간 양도한다. ②생산물을 자유시장에 판매한다. ③국영기업을 자주 관리하고 가격의 자유화를 도모한다는 것이다.
92년 4월 도이모이정책을 채택한 후 베트남의 쌀수출은 세계 2위로 급성장했다. 공동생산 공동분배라는 낡은 사회주의 계획을 포기하고 개인의 이윤과 창의를 적극 장려한 덕분이다. 외국인 직접투자도 1988년까지 3억7000만달러(누적기준)에서 지난해 457억7000만 달러로 124배로 폭증하였다.
이제 베트남은 희망적이다. 31년 전 베트남 전쟁 시 미국방장관이었던 도널드 럼스펠드(당시 43세)가 이제 다시 국방장관(75세)으로 6월6일 하노이를 방문하여 군사협력과 공동의 목적으로 나아가므로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었다.
뉴베트남! 풍부한 지하자원! 근면한 국민성! 30대 이하의 젊은층이 70%나 된다. 연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과 지도부의 실용주의로 승부를 결정짓겠다는 국가전략이다. 북한도 부자세습 수령제를 버리고 베트남의 역동적인 개혁개방을 본받아야 한다.
북한이 이번에 쏜 미사일 발사비용은 약600억이요, 현재 북한에 스커드미사일 500여기와 노동미사일 200여기가 실전배치 되어 있다고 한다. 정부는 6년간 대북지원에 약 3조 2333억을 썼다고 한다. 감상적 대북지원은 재고되어야 한다. 미국의 브루스 벡톨 교수는 한국이 향후 15년 간 623조를 써도 자주국방이 어렵다고 한다. 한미동맹은 더욱 공고히 하여 실리외교에 힘 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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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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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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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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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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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기 강남교회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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