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추태부린 대학평의회위원은 누구인가?


상식적이지 않아...

고신대와 천안 신대원 이전 문제로 인해 고신교단 내부에서는 여기에 대한 여러 총대들의 의견들이 갈리고 있다. 대부분의 총대들은 현실적인 대안으로 천안 신대원이 부산으로 내려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을 펴고 있지만 일부 총대들은 신학대학원의 중요성과 교단의 정서 등을 고려해 제고해야 한다는 주장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월1일 토론회 당시 신대원이 추천해 토론회에 참석했던 백석대 최갑종 총장에 대한 말들도 무성하다. 당시 고신대 관계자는 “그 분은 동문이지만, 대학입장에서 보면 경쟁관계에 있는 적장을 초대해 토론회에 참석하게 했다는 것인데, 그 분의 주장이 더 기가 막힌다. 본부(영도캠퍼스)를 요양원 등의 수익기관으로 만들고, 고신대를 절반으로 감축(구조조정)해서 반은 송도로, 다른 반은 천안으로 가라는 것인데, 실제적으로 백석대보다 못하게 만드는 안이 아니냐”며 토론회에 참석하는 인물도 상식적이지 않는데, 내용은 더 납득하기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직원들 휴가보상비는 어쩌고...

필리핀 어학연수원에 투입된 고신대 직원들의 휴가보상비(7,280만원)가 지난 8월31일 김성수 전 총장으로부터 약속한 최종 입금시안을 결국 넘겨 버렸다. 학교법인 이사회는 교비 부분은 총장이 책임져야 할 문제라면서 대학측이 김 전 총장에게 받아 내라고 지시했고, 반면 대학측은 “지금까지 모든 사안을 법인이 맡아오다가 환수 조치만 대학에게 맡기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고 말했다.


BHM제기한 복음병원 상가 손배소송건 결심 끝나

그렇게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고신대학교복음병원 학교법인 재단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건(사건번호 2012가합12750)이 지난 9월 4일 오후 2시 최종 결심하고 선고가 10월 2일로 확정됐다. 이로써 2년 9개월 개량 걸린 지루한 재판이 끝을 보이고 있다. 이 손해배상 10억 원을 청구한 BHM(대표이사 진정무)은 쌍방조정이 불발로 끝나 결국 재판의 최종 결심이 남아있다. 이로인해 고(故) 김현호(전 BHM부사장)씨가 작고하는 등 파란만장한 희비가 교차됐던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모 인사도 하차하는 등 말이 무성했던 사건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람이 중요하냐? 건물이 중요하냐?

최근 신대원 부산 이전과 관련하여 고신 교단 내 일부 목회자들이 “대학과 병원을 양도하고 신대원만 교단이 직영하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여기에 대해 대학과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고신대에 근무하는 A 직원은 “그럼 대학과 병원에 근무하는 교단 성도들도 버릴 수 있다는 말인지 모르겠다”며 “목사님들이 사람(성도들)보다 건물을 더 움켜쥐려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병원에 근무하는 B씨는 “다 같이 살자는 취지인데, 그들은 우리만 살자고 하는 것 같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교단 내 모 장로도 “수도권 진출이라는 자체가 인간적인 욕심을 포함하고 있지 않느냐?”며 왜 수도권을 가야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안타깝다고 말했다.


부산장신대 평의회위원 추태

9월 4일 부산장신대 사무처장실에 느닷없이 찾아온 대학평의회 위원인 K목사는 사무처장에게 “내가 학교에 기부한 5천만 원에 대한 사용명세서 달라”고 책상을 치며 고함을 쳤다. 사무처장은 “나는 받은 바가 없어 사용명세서는 못 준다”고 하자 “당신이 학교 실세 아닌가”라고 해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그 장면을 본 학생은 “동문인 K목사가 왜 그래? 영성훈련을 하는 원장이 저 모양이니 그곳에 갈 수 있겠나?”라고 비아냥거리며 지나갔다나... 문제의 기부금은 최 총장이 학교기부금구좌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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