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총대들 손으로 결정
‘고신대학교 미래를 위한 총회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주준태 목사)가 지난 28일 고려학원재단사무국에서 모임을 갖고, 고신대학교(신대원 포함) 구조조정 컨설팅과 오는 8월 11일-12일 1박2일로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고신대 교수 3인과 신대원 교수 3인이 연석해 끝장 토론을 벌이기로 했다. 점심시간부터 토론을 개최해 이날 저녁 7시까지 토론을 벌이고, 이후 교수들은 보낸 뒤 9인 위원들이 남아 토론 결과를 정할 예정이다. 이후 2-3차례 더 모인 뒤 컨설팅 결과와 조합해 금년 9월 총회에 총대들의 투표로 최종 방향을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위원회 2명이 불참하고 나머지 6인(1인은 선정하지 못함)이 모인 가운데, 3가지 안(신대원 부산으로 유치, 천안신대원에 고신대 일부 학과 이전, 그 외 수도권 제3의 장소에 캠퍼스 조성)을 놓고 마지막 결정을 하되, 어디까지나 총회 총대들의 의견을 엄숙히 물어 최종 결정을 짓는다는 방침이다.
한기총 뭐하는 단체인지?
구원파 박옥수와 IYF가 본보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를 한 가운데, 본보도 교계 대표적인 단체에 박옥수는 한국교회가 인정하는 이단 단체임을 확인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인건 목사)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최홍준 목사)는 적극 협조하면서 박옥수가 이단임을 확인하는 확인서를 본보에 보내 줬다. 하지만 자칭 한국교회 대표기관이라고 자부하는 한기총은 담당자에게 7월 22일 공문을 보냈지만 아무런 언급이 없어, 28일 확인 전화를 해본 결과 담당자가 휴가를 가서 8월 4일 돌아온다는 답변만 얻었다. 22일부터 25일까지 아무런 언급이 없다가 28일 휴가를 간 것이다.
일부에서는 “한기총은 전혀 도움이 안된다”, “한기총이 왜 한국교회 대표기관이냐”는 등 한기총 불신의 이유를 알 수 있을 정도라고...
김성수 총장 감봉 1개월 징계, 본인 반발
김성수 전 총장 징계위원회가 감봉 1개월로 최종 결정됐다. 징계위원회는 최종 결정 뒤 이사장에게 통보하고, 이사장은 본인에게 10일 이내 통보하면 징계는 결정된다. 하지만 김 전 총장은 징계위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교육부 소청심사를 준비중에 있다.
‘감봉 1개월’이 갖는 의미는 금액으로 큰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니지만, ‘징계’라는 의미에서 훈장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청심사에서 승소할 경우 6개월 이내 훈장을 신청할 수 있다. 결국 ‘감봉 1개월’은 김 전 총장의 명예가 걸린 셈이다.
누구를 위한 조찬기도회인가?
부산시 국정과 시정을 맡은 부산지역 지도자(국회의장, 부산국회의원, 여성부장관, 부산시장, 부산교육감, 부산경찰청장, 부산 12개 구청장 및 군수)를 초대하는 부산광역시 지도자 초대 조찬기도회를 8월 2일(토) 오전 7시 부산롯데호텔 아트홀에서 개최한다는 팩스 한 장을 받았다. 주최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가 아니라 은퇴하신 원로회 목사 25명으로, 대회장이 김태동 목사, 준비위원 총무 김형대 목사(JRP문화재단)다. 여기에 설교는 윤장운 목사(가야성안교회), 대표기도는 석준복 목사, 특별기도는 부기장총 회장 김진욱 장로와 김창영 목사가, 축도는 윤종남 목사로 짜여 있다.
그런데 부산목사원로회는 은퇴하신 분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친교하는 모임이다. 부기총이나 부산성시화운동본부에서는 이와 하등의 관계나 후원을 허락한 바가 없다는 등 이번 행사를 놓고 말들이 무성하다. 준비위원과 증경회장단 은퇴목사들의 영향력이 약한 단체에 누구를 위한 기도회인지 과연 기도회다운 기도회가 될는지 걱정이 된다고 한 원로가 코멘트했다. 고급호텔에서의 거액의 식사비를 설교하는 교회나 여러 교회에 후원 받아 쓰이는 이번 행사는 부산교계 전체의 뜻이 아닌 것만 분명하다는 것이 부기총 관계자의 지적이다.
한편, 부기총은 조찬기도회에 항의 공문을 발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