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YMCA 사무총장 및 관리자들에게 시위한 직원들


부기총 목사 상임회장 공석, 초유의 사태 발생

(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인건 목사) 대표회장 취임식이 오는 8일 주례교회에서 개최된다. 하지만 목사상임회장으로 선출된 옥수석 목사가 계속 고사하여, 결국 목사상임회장 공석이 불가피한 상황을 맞이했다.
처음부터 고사를 주장한 옥 목사는 안식월을 맞아 총회 석상에 출석하지 않았다. 하지만 거제교회 일부 당회원들이 총회 당일 출석했고, 증경회장 중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는 의견이 있어 상임회장에 선출됐다. 하지만 옥수석 목사는 지난 6월 마지막 주일 당회에서 “당회원 가운데 한분이라도 반대한다면 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고, 모 장로가 “꼭 해야 합니까?”라며 반대의사를 표시하여 결국 상임회장직을 맡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현 집행부는 과거 총무 경험이 있는 이성구 목사를 강력히 밀고 있으나, 증경회장단에서 일부 반대하는 세력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고신이 맡지 못할 경우 합동 비주류쪽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그럴 경우 배기은 목사(안락장로교회)가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어떤 결론이 도출할까?

고신대 현안 극복 방안 마련을 위한 2차 공청회는 조성국 교수, 오세창 장로, 최갑종 총장이 참석했다. 당초 주최측에서는 신대원 교수 중 한명을 추천해 달라고 했지만, 신대원측은 최 총장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학원 이사회는 4일 이사회를 열어 이번 공청회 결과 내용을 10일 총회 운영위원회에 보고한다. 총회운영위가 이사회 보고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장신대 총장인선 5인 구성 공고 발표

부산장신대학교는 방학에 들어갔지만 교수와 총장은 무척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다른 때 같으면 교수는 새 논문 준비를 위해 학문과 씨름하는데, 최 총장은 학교에 있는 날보다 밖에서 열심히 사람을 찾아 다니고 있다는 소식이다.
한편, 법인이사회는 오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총장인선위원(정봉기, 최현규, 심창근, 민영란, 허원구 이사) 5인을 구성한 안건을 최종 추인한다. 그리고 총장인선 규정을 확정한 후 교계신문에 채용 공고를 게재한다. 벌써부터 자천, 타천에서 후보들이 물밑에서 총장 운동을 펴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어 이미 총장 입후보에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는 여론이다.


병원 정서 고려 안하나?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이사장 김종인 장로)는 7월 4일 오후 2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故 손권 장로 이사 잔여 임기를 수행할 개방이사 후임에 개방이사 추천위원회 복수 추천한 구자영 장로와 경성대 교수인 최종원 장로(남천교회) 중 한명을 선출한다. 반면 이번 개방이사 추천에 대해 병원 노조측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병원 노조 관계자는 “병원 파업의 원인 제공자인 구 전 원장을 개방이사로 올린 것은 병원 구성원들을 너무 우습게 보는 처사”라고 반발했다. 또 “아직 그 파업으로 인한 후유증이 끝나지 않았다. 직원 체불임금이 남아있고, 이 때문에 괴로워하는 직원들이 다수 있는데 이런 병원의 정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인사”라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최종원 장로가 개방이사로 선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산YMCA 내홍에 휩싸여

지난 1일, 민주노조 일반노조 부산YMCA 현장위원회 소속 직원 16명이 초량 YMCA회관 앞에서 관리자들의 업무태만과 방만운영, 소통부재, 관료화 등의 이유로 관리자들의 사퇴를 요구했다.
현장위원회는 지난 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YMCA는 시민단체이지 복지단체가 아니다”고 말하면서, “시위 이후 이사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재는 보류된 상태”라며 그동안 산적한 문제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또 향후 지속적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며 조직전체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길구 사무총장은 사회복지사, Y본관 직원, 청소년시설 직원 등 직원들 간의 처우에 격차가 발생해 논란을 키워왔다면서, 초량회관을 유지하는데 연간 수억원의 관리비가 드는 현실에서 직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힘든 한계에 봉착했다고 설명했다. 또 “Y의 본래 운동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관우 이사장은 “직원들의 요구에 앞서 이미 개혁 작업이 진행 중이었고 직원들의 요구를 담은 부산Y의 10대 개선사항을 제시했다. 직원들과 소통하며 대화하고 이사회에 참석시켜 언로를 열었다”고 말했다.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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