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대투표에서 직전 노회장을 탈락시킨 불법쪽지


학사 보고로 창피를 당한 부산장신대 최 총장

예장통합 부산노회 제178회 정기노회가 지난 4월 22일 김해교회당에서 열렸다. 이날 부산장신대 최무열 총장이 나와 대학 학사보고를 하는 시간에 빔프로젝트 화면을 통해 ‘부산장신대학교가 타 신학대학교와 달리 학부에 성경중심의 교과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반값등록금을 지급하고 있음을 알고 계십니까?’ 등 10가지의 질문형식으로 자화자찬했다. 이 바람에 어느 회원목사가 “학사보고를 하러 왔으면 그저 보고 할 것이지, 마치 학교 자랑하면서 노회 총대들을 비웃는 것처럼 그런 질문 같은 보고가 어디 있느냐”면서 심하게 질책을 했다. 놀랍게도 최 총장은 이 모든 기적을 바로 여러분이 이루셨다고 동문서답 식으로 답하면서 앞으로 유의하겠다며 창피를 당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


총대선거에 불법쪽지가 난무한 B노회

웬일인지 4월 춘계노회는 장로교마다 마치 일반 선거를 방불케 하는 치열한 선가양상과 불법이 난무하는 얼룩진 총대선거를 치렀다고 한 노회원이 관련 평을 했다.
B노회의 경우 북부시찰과 중부시찰, 동부시찰이 사전 돌린 명단과 넘버가 적힌 쪽지를 돌리는 모습을 보고 있던 어느 총대는 “불법선거가 노회안에서 벌어져 하나님앞에 서기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때까지 상위권에 맴돌던 직전 장로노회장을 낙선시키는 이변을 낳게 한 원인은 바로 불법쪽지 때문으로 밝혀졌다.


인원동원에는 실패

부산지역 부활절연합예배가 역대 가장 적은 인원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기총 관계자 스스로도 약 5-6천명 수준이라고 인정할 정도. 하지만 세월호 사건 등으로 국민정서가 연합행사를 하기에 좋지 못한 상황이었다고 다들 인정할 정도였다. 타 지역들도 예년보다 인원이 많이 참석하지 않았을 정도.
특히 연합예배 후 청소년 집회는 당초 1만 명을 동원할 예정이었지만, 참석자는 수백명에 불과했다. 주최측도 ‘축제’라는 이미지보다 ‘기도회’라고 강조하면서 차분하고 경건하게 집회를 진행했다.

201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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