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장치 찾아라” 대학 인사문제 새어나가 발끈


기성 총회 임원 출마 사상 최다

장로교와 달리 5월 총회가 열리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2월 지방회를 개최하여 총회 임원 출마자를 추천한다. 현재까지 기성 총회 임원 출마자는 역대 가장 많은 임원들이 출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회장 후보로는 현 부총회장 이신웅 목사(신길교회)가 지방회의 추천을 받았지만 목사 부총회장 3명, 장로부총회장 6명, 총무 9명의 후보들이 출마해 가장 많은 임원들이 경합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목사부총회장에는 김정봉 목사(한신교회), 신상범 목사(새빛교회), 유동선 목사(추천중앙교회) 세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으며, 장로부총회장에는 고순화 장로(세현교회), 이진구 장로(서대전교회), 송영인 장로(실로암교회), 신옥우 장로(순천교회), 성해표 장로(예동교회) 등 5명이 후보로 추천받았다.
최대 격전지가 될 총무후보에는 연임을 노리는 우순태 목사를 비롯해 김성찬, 김재운, 배진구, 구금섭, 양기성, 조이철, 김진호, 문정섭 등 총 9명이 출마해 치열한 선거전이 예고되고 있다.


2세대 이단 교주들은 ‘여자’

21세기포럼에서 강사로 나선 탁지일 교수는 2세대 교주들의 공통된 점은 ‘여자’라고 언급했다. 통일교 문선명 사후 한학자를 중심으로 가족들이 급속하게 뭉쳐지고 있고, 신천지는 만남 대표인 김남희 대표가 이만희 사후 신천지를 장악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하나님의 교회도 자칭 ‘하늘어머니’ 장길자가 교주로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동방번개 교주 조유산 등 최근 이단들의 교주가 여자라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원로장로가 뭐길래! 고발사태 직면한 교회

영도에 있는 모 교회 최 모 장로(은퇴)가 당회원을 고발한 사건이 부산노회 기소위원회에서 정식 기소돼 노회재판국에 회부,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고발의 핵심은 지난해 최 장로가 은퇴하며 20년이 돼, 원로장로 투표를 했는데 1차 투표에서 1표차로 미달돼 한달 후에 다시 2차 투표를 실시했다. 그러나 20표차로 미달되자 투표에 음해한 내용과 당회에서 같은 동료 장로가 최 장로에게 폭행을 행사한 사건이다. 담임목사까지 이 사건과 관련 비호한 혐의로 함께 고발돼 교회는 노회 재판의 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원로장로가 뭐길래 교회만 시험 들어 시끄럽게 되었다고 교인들이 걱정하고 있다.


남의 눈의 들보만 캐내는 학교법인 모 이사

지난 2월 11일 학교법인 고려학원 재단 사무실에서 제63-2회 정기이사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P 이사가 고신대 사무처장 김용철 장로(3급)가 이사회에서 확정되지도 않은 내용이 본보에 미리 보도된 내용을 가지고 태클을 걸어왔다. 이를 두고 전광식 총장은 “사무실에 도청장치가 있는지 조사하라”, “앞으로 대학 내 인사문제가 사전 외부로 유출될 경우 징계하겠다”는 발언까지 쏟아냈다.
김용철 사무처장 인사건은 연초 총회장, 이사장, 총장당선자가 본보와 가진 신년특별 좌담회 석상에서 대학 내 한직에만 밀려다녔던 김 과장이야 말로 인사 불이익을 받아왔다는 말들이 거론되면서 전 총장이 전격 발탁한 인사라고 할 수 있다. 본보도 직원인사위원회 내용을 전해 듣고, 교무회의와 이사회 결정만 남겨두고 있다는 보도를 했는데, P 이사는 이 내용을 가지고 딴지를 걸어왔던 것.
P 이사는 진급할 모 인사와 아침 송도 모 식당에서 식사하는 장면이 목격되는 등 인사청탁로비 구설수에 올라있다. 자신의 들보는 생각지 않고 남의 눈 티를 흠잡는 꼴이라고...

201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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