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식 씨의 진정한 사과를 원한다”
지난 10일 고 탁명환 소장 20주기 추모예식에서 유족들(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 탁지원 현대종교 소장, 탁지웅 신부)은 박윤식 씨에 대해 “한기총이 관련 교단들의 동의 없이 이단해제를 강행했다는 사실은, 사랑하는 남편과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잃은 우리 유가족의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분명한 점은 탁명환 소장 살해사건은 아직 완전히 규명된 상태가 아니며, 하나님의 공소시효는 결코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달라”고 호소했다.
유족들은 “선친의 죽음을 통해, 이단문제는 단순히 교리의 문제가 아니라 순식간에 사랑하는 사람을 빼앗아 갈 수 있는 무서운 문제라는 사실을 우리 가족은 경험했다”며 “우리 가족이 바라는 것은 박윤식 씨의 한마디의 진정한 사과”라고 강조했다.
영도구기독교연합회, 영적각성대부흥회 개최
부산영도지역 기독교계 교회 목회자 70여 명이 정초에 감람산기도원에서 영적지도자집회를 개최했고, 또 영도지역 교회 항존직 이상을 대상으로 영도 고신대 강당에서 영적각성대부흥회를 개최해 영적 불을 지폈다. 영도는 이스라엘의 갈릴리와 같은 곳으로 20만이 채 안 되는 지역이다. 그런데 이곳에서 부산교계를 깨우고, 나아가 침체되고 있는 한국교회를 위해 교계 지도자 자신들이 성결운동을 통해 여호와께 기적을 바라는 영적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청십자신협 총회 앞두고 2파전의 경합 벌여
故 장기려 박사가 민간의료보험조합을 결성했고 이를 정부가 의료보험으로 정식채택 했다. 이후로 청십자신용협동조합으로 전환해 37년 동안 운영돼 왔고, 현재 자본금 760억 원이 돌파 되었다. 거의 75% 이상의 조합원이 기독교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청십자신용협동조합은 제37차 정기총회를 오는 2월 20일(목) 오전 10시 KT범일타워 6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를 앞두고 상임이사장에 출마한 교계인사는 기존 2선(1선에 4년)까지 역임한 장상만 장로(합동, 한남교회 원로)와 이대길 장로(합동, 인애교회 원로)의 2파전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년 전 국회에서 새마을, 농협 등 서민금고가 직선제로 전환된 후 상임이사장을 3선(3회)까지 할 수 있는 법이 통과됐다. 장상만 장로가 2선까지 했고, 이번에 또 다시 출마를 했다. 상임이사장은 유급으로, 출마하면 공탁금 1천만 원, 이사는 1백만 원을 내야한다. 선거는 직선제로 다수 득표로 결정된다. 이번 상임이사장 선출 향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부이사장 후보로 조운옥 장로(합동, 온천제일교회)가 출마를 했다. 청십자신용협동조합 조직 결정은 통합교단 소속 장기려 장로(산정현교회)가 만들어 놓았지만, 지금은 합동측 인사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대학총장직은 3D직종이다” 손봉호 교수 일침
“벼룩 몇 천마리를 부산에서 서울로 끌고 가는 것과 같다. 대학 총장직은 한마디로 3D직종이다” 손봉호 석좌교수가 지난 1월 23일, 고신대 김성수 총장 이임식에서 설교한 내용의 일부분이다. 그리고 손 교수는 “자신은 실패한 총장(동덕여대)이지만 김성수 총장은 성공한 총장”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만큼 대학총장직은 힘든 멍에라는 뜻을 표시했다. 또 손 교수는 “물러나는 총장은 칭찬을 많이 해줘도 되지만 새로 취임하는 총장은 약간 칭찬해주어야 한다”는 의미 섞인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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