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공청회가 고신대 균형 잃은 공청회라고…


어느 쪽 협상이 힘들지?

지난 13일 고려학원 이사회가 열린 재단사무국. 이날 총 21개의 안건이 이사회에 상정되어 졌다. 당연히 학원 산하 많은 교수, 직원들이 재단사무국에 모여들었는데, 여기서 난데없이 ‘복음병원 단체협상 보고의 건‘ 때문에 병원 관계자들과 대학본부 관계자들의 설전(?)이 벌어졌다.
발단은 병원 모 관계자가 “노조집행부의 입장이 이해는 되나, (노조와의 협상이)너무 힘들다. 한번 씩 성질이 폭발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대학관계자가 “학생들과 등록금 협상을 안 해 보고 그런 말 하지 마라. 어린 학생들이 얼마나 덤비는지 정말 미칠지경이다. 한번 바꿔서 협상해보자“고 응수했다.
결국 이때부터 양측의 설전이 벌어졌는데, 그 결과 복음병원 단체협상이 더 힘든쪽으로 결론이 났다. 복음병원 관계자는 “어디서 학생들 협상하는 것과 비교를 하는지.... 정말 바꿔서 협상을 해봐야 힘든(?) 협상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붓자식 취급한 고신대학교 교단 공청회

12월 17일 대구동일교회에서 있었던 고신교단 현안문제로 고신대학교 극복 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 자리에 대부분 목회자들이 참석해 ‘손이 안으로 굽는다’는 식으로 자신들의 모교 고려신학대학원은 어찌하든지 살리고 고신대학교는 살든지 퇴출당하든지 나몰라라는 식의 발상들이 주류를 이루어 고신대학교 전광식 총장 당선자의 강력한 입장고수엔 역부족했다는 평가를 나타냈다.
“2016년 상위권 대학들이 정원을 겨우 채우지만 중·하위권 대학들은 60%이하 충원률을 보인다며 고신대학교는 특성화 된 몇 개의 학과만 남기고 구조조정하지 아니한 학교의 존립은 큰 위협을 받게 된다는 보고를 내놓아 고신대학교를 살릴 방안은 등한시하고 천안 신대원만 어째든 ‘우리가 남인가?’식의 감싸는 이미지를 준 교단 공청회는 그야말로 고신대학교를 의붓자식인양 본 교단학교에서 떠나는 방안이 공청회 대안으로 제시하여 강한 의구심을 감돌게 해 공청회의 목적이 상실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며 익명을 요구한 한 장로는 공청회가 균형 잃은 공청회가 됐다고 개탄했다.


이영훈 목사, “사실과 다른 점 많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이영훈 목사가 최근
교회바로세우기 장로기도모임측이 제기한 조용기 원로 목사 일가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를 벌인 결과 사실과 다른 점이 많다고 주장했다. 이 목사는 “모든 자료를 찾아 조사하고 있다. 의혹에 제기된 숫자나 내용 중 틀린 부분이 많다. 이달 말 조사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의혹을 제기한 이들은 전체 장로 1천명 가운데 28명에 불과하다“면서 “특별조사위원회에는 공정한 조사를 위해 반대측에 몸담았던 장로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교회바로세우기 장로기도모임은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고 조용기 목사 일가에 대한 재정 비리등을 폭로하여 파장을 낳고 있다.

201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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