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했던 물리적 충돌은 없어
지난 13일 수영로교회당에서 개최된 이단, 사이비 척결대회에서 우려했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주최측은 강사진 보호를 위해 경비업체까지 동원했으나 이단들은 나타나지 않았다. 입장부터 비표를 달고, 입장하는 모든 사람들을 비디오 카메라로 찰영하였고, 사진 찰영도 주최측에서 인증된 언론사에게만 허락됐다.
주최측 모 관계자는 “우리 입장에서는 완벽한 준비를 해 왔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기쁘지만, 만약 이단들이 왔었어도 큰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며 성공적인 척결대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 왔음을 밝혔다.
김하나 목사, “세습 안 할 것”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의 아들 김하나 목사가 세습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장로회신학대학교 신대원 학우회와 청어람아카데미가 공동 개최한 종교개혁 기념 세미나에서 김하나 목사는 “(통합)총회에서 세습을 금지하기로 한 결의를 하나님의 응답으로 알고 따르기로 결정했다“며 “아버지나 저나 (총회 결정을)순수하게 받아들이기로 했다. 변칙이나 술수를 써서 세습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하나 목사는 “세습 자체가 문제는 아니며, 개교회 상황에 따라 세습이 불가피한 경우는 존중해야 한다“고 말하고 “성경에 ‘세습금지’는 없다. 그러나 우리가 성경에서 단순히 있다 없다고 판단하지 않고 성경의 가치와 예수그리스도의 삶에 비춰 판단할 때, 세습금지는 역사적 요구로 본다”고 말했다.
WCC 찬성발언으로 노회에 상회권 박탈당한 이성구 목사 총회 소원장 제출
고신 서부산노회(노회장 고신원 목사)는 지난 2월 초, 부산에서 개최된 WCC 부산총회를 앞두고 부산기독교총연합회(이하 부기총) 전체임원회로 모인 이비스앰버서더호텔에서 회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서상관 목사(개혁 측)가 “WCC는 용공주의자들이다”라고 말하자 옆에 있던 이성구 목사(시온성교회)는 “WCC가 왜 용공주의들이란 말이냐? 공산주의자들과 회담도 하는데 WCC는 회의나 토론을 하는 총회다”며 “그렇게 나쁘게만 몰아세우지 말라”고 말하자 “공산 게릴라에게 무기 공급해 준적도 있다”고 좌석에 참석한 교계 인사끼리 논쟁이 벌어졌던 관계가 있었다.
이렇게 한 말을, 듣고 있던 사상교회 박흥석 목사가 서부산노회에 정식 고발 을 함으로써 이 목사를 5년간 시찰, 총회 상회권 박탈을 내려 파장이 일고 있다.
유일하게 고신 측 교단 안에 개혁적인 인물로 손꼽히는 이성구 목사가 과거 신대원 교수 시절 개혁적 발언을 한 이유로 총회로부터 제명을 당한 바 있다. 그 후 복권이 되고 부기총 총무를 역임했다. 그런데 이성구 목사는 “WCC 사람들을 지옥으로 가라고 할 것인가? 우리도 그들의 실체를 알고 좋은 점은 배우고 나쁜 것이 있으면 배격하면 될 것인데 외국 손님이 온 잔치에 찬물 끼얹고 나가라고 하는 행사 방해는 기독교 정의를 실천하는 목회자로서는 온당치 않다”는 소신이라고 해명하고 총회에 소원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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