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는 무엇하나?
고려학원에 근무했다가 2011년 파면된 권모 처장이 파면이 아닌, 사직으로 변경되어 퇴직금을 지급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려학원 정관 제41조 3항에 의거해 징계로 인한 대기발령 시에 3개월까지는 급여의 8할, 이후에는 5할을 지급하라는 규정을 어기고 급여 전액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5급 계장 직원에게 부장직함을 준 잘못을 시정하라는 이사회 결의(인사명령)를 받아들이지 않고, 부장 급여를 지급하다가 수개월이 지난 후에 시행하는 등 상식적이지 않는 일들이 일어났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무리 이사회가 결의하여 명령해도 중간 실무자들이 이렇게 장난(?)을 치면 이사회 결의는 무용지물이라며 여기저기서 힘없는 이사회를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다는 소문이다. 또 학교법인 감사는 도대체 무슨 감사를 해 왔는지 여기저기서 눈총을 받고 있다. 특정인 비호만 해왔다는 등, 기관에서 주는 자료만 감사한다는 등 제발 정신 좀 차리라는 아우성이 들리지 않는지....
누가 서면교회 담임목사에 돌을 던질 것인지?
고신 교단 총회장을 배출한 서면교회의 담임목사에 대한 건덕상의 문제로 해당 동부산노회 재판국이 ‘면직’을 결의해 앞으로 10월 노회에서 이 재판 결과를 받고 넘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교회당회도 5:2의 비율로 담임 목사를 지지하는 숫자가 많아 교인 상당수가 ‘털면 먼지 안 나오는 일이 있는가?’라는 마음으로 ‘죄 없는 자가 이 여인에게 돌을 던져라’는 예수께서 간음한 여인에 대한 사랑의 배려가 여기에도 적용될지가 주목이 되고 있다. 한편, 노회 안에서도 주니어 급과 시니어 급의 목사들이 이 일로 나뉘어져 있는 상황이라고 노회장을 역임한 어느 노회원은 토로를 하고 있다.
세습반대 결의는 정치적 결의로 위헌 일 수밖에...
제98회 통합 총회에서 결의한 세습방지법 즉시시행에 압도적 결의를 한 총회결의를 놓고 후폭풍이 불고 있는 지경이다. 법에 정통한 이정환 목사는 ‘이것은 완전 위헌이다’고 주장하고 작년에 헌법 개정을 해놓고 개정 후 3년 동안은 헌법 개정을 못하는 불문율을 어긴 총회결의는 자가당착에 빠졌다고 말했다. 또한 명성교회 한 시무 장로는 “우리가 다 성인인데 마치 여론몰이로 남의 교회를 박살나게 하는 총회 결의가 온당한 것인가?”라고 묻고, 당회와 공동의회에서 성도들이 결정할 목사청빙문제를 총회가 정치적으로 여론몰이로 결정한 것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다는 뜻을 표시했다. 그리고 총회장의 사회에 불만을 토로하고 “7:3이라는 뒤통수를 치는 것은 생각이 있는 총회장으로 할 수 있는 일인가”라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무엇보다 중요한 총회석상의 ‘3분 발언’
총회 후보자들은 각 지역의 총대들을 만나거나, 문자, 혹은 전화로 자신에게 한 표를 호소해 온다. 하지만 정치적으로나 특별한 연고가 있는 총대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총대들이 총회 직전까지 후보자를 선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선거직전 후보자의 최종 소견발표가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 통합총회 정영택 목사가 유머를 섞어가며 상대후보와 차별되게 소견발표를 해 압도적인 표차이로 당선됐다. 24일 열린 고신총회에서도 김철봉 목사가 유머와 자신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해 총대들의 환심을 쌌다. 김 목사는 소견 발표 말미에는 “나는 30회이고, 신 목사는 33회이다. 분명한 것은 신 목사는 열정적인 분이고, 교단을 위해 많은 일을 해야 할 사람이다. 금년에는 나를 찍어주고, 내년에 신목사를 찍어 함께 교단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총대들이 결단을 내려달라“고 강하게 호소했다. 소견발표를 들은 모 총대는 “소견발표가 끝난 후 이미 당락이 확정된 느낌“이라며 총회석상 소견 발표 3분이 어떤 선거운동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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