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제98회 총회 헌의안 중 핵심은?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명성교회에서 있는 통합 총회에서는 정치부로 보낼 19개의 안건과 규칙부로 보낼 세 안건, 사회봉사부로 보낼 다섯 안건, 헌법위원회로 세 안건, 총회연금재단으로 한가지의 안건등이 다뤄지게 된다.
정치부 안건 중 알려진 대로 교회세습 금지법(안)에 대해 다뤄진다. 교회세습을 할 수 없도록 법적제도를 마련하고 시행해 달라는 건이다. 또한 총대 20명 이상 노회는 의무적으로 여성 목사 1인, 여성 장로 1인을 총대로 선출하는 건, 총회연금재단의 모든 일체 운영은 총회연금가입자회 총회로 이관하고 만일 현 운영체제로 유지할 시 횡령 및 부종으로 발생한 연금의 손실은 총회가 전액 책임져 달라는 건 등이다.
규칙부는 총회 산하 기관 이사의 자격분담금을 제도화 하는 건, 부총회장 선거권은 총회 총대에서 전 노회원으로 확대 개정하는 건 등이 다뤄지며 사회봉사부는 국회에 발의된 차별금지법안을 총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처와 철회 촉구에 대한 안건 등이 이번 총회에서 다뤄진다.
“구조조정 필요하다”
고려학원 이사장 김종인 장로는 전국장로부부 수련회 축사에서 고려학원 현 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김 이사장은 “고신대학과 복음병원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달 22-23일 워크샵을 통해 대학과 병원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 설정이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신대원 문제에 있어서는 “총회의 합의가 필요하다”며 총회가 결정하는 방향을 통해 신대원의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과문 하나로 되나”
기독교보 사장 선임과 관련한 금품살포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유지재단 이사회가 지난 17일 모임을 갖고, 이사장이 기독교보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사장 인준을 총회에 상정하여 사실상 공을 총회에 넘긴 꼴이 됐다.
총회장 박정원 목사는 지난 18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선임)절차상 문제가 없기 때문에 총회에 인준을 상정하기로 결정했다”며 “문제가 된다면 총회가 부결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 “만약 누군가 고발을 한다면 총회재판국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사실상 유지재단 손에서 떠난 문제라고 밝혔다.
하지만 모 유지재단 이사는 “조사를 받아야 할 이사회가 대책위원회를 구성한 것도 문제지만, 무책임하게 총회에 인준을 상정한 것도 문제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수의 유지재단 이사들은 기자의 전화를 받지 않고, 장로부부 수련회 장에서 만나도 “이사회의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대화자체를 꺼려했다.
이 소식을 접한 다수의 교단인사들은 “사과문 하나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며 “고신이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한탄스럽다”고 말했다.
역풍에 휘말릴 통합 부총회장 선거 네거티브 전략
교계지 C신보 1면 하단 광고란에 게제 된 ‘정영택목사 부총회장 후보는 사퇴해야 한다’는 정치색이 짙은 광고에 1500여 총대들은 의아해하는 반응과 동시에 ‘네거티브 행동이 또 나오는 구나’ 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통합교단을 사랑하는 모임이란 이름만으로 들어내지 않고 교단 정치를 요리하는 이들의 정체는 부산에 적을 두고 있는 일부 은퇴목사와 총대도 안 된 B노회 모 장로가 이번 광고성명의 주동인물로 들어나고 있다. 모 장로가 C신보에 의뢰하고 원고는 다른 은퇴목사가 만들어 낸 합작품이나, 떳떳하지 못한 행동에 총회선관위 관계자는 엄중 항의하는 서신을 보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히려 역풍이 될 광고에 대응도 하지 않겠다고 정영택 목사 측은 입장을 보였다.
왜 이러하나? 복음에 걸맞지 않는 복음병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의 3동, 6명이 입원해 있는 어느 입원실에 환자와 함께 온 인사들이 고스톱 판을 벌리고 있는 한 광경을 목격한 어느 심방 목사가 기도하는 데도 더욱 방해하는 모습에 “어떻게 코람데오라는 이름하에 복음병원 안에 이런 광경을, 저지하지 않고 대낮에 방치하고 있는 간호사, 의사, 원목은 어디서 다 무엇하는냐”며 20일 본보에 항의전화를 했다. 이것이 요즘 복음병원 현주소라는데, 더욱 화가 난 어느 목회자는 “‘복음’이란 글자를 빼면 좋겠다”고 항의해 왔다.
질서와 규율이 엉망이라는 게 요즘 복음병원의 자아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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