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신천지·박옥수) 척결 공동집회 개최하는 부기총


“반대의견 소리, 겸허히 듣고 설득하겠다”

지난 18일, 서울 앰배서더 호텔에서 가졌던 WCC부산총회 D-100일 한국준비위 교계기자회견장은 70여 명의 교계기자가 자리를 메워,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조성기 목사(사무총장)의 사회로 질의를 세 명만 받는 양해를 구했다. KNCC 총무 김영주 목사가 실행위원회에서 무조건 복귀했다는 말과 함께 한기총과 보수교단과의 관계도 어떻게 극복하느냐의 질문에 손달익 통합 총회장은 “반대목소리는 안타깝지만 상당부분 오해며 이것을 풀고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 했다”고 말했다. 김삼환 대회대표회장도 “겸손히 설득하면서 끝까지 형제교단들과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신천지 대응도 갖가지‥

성시화운동본부의 기습 1인 시위에 신천지 측도 많이 놀란 모양. 신천지 측은 동영상으로 시위자와 주변일대를 촬영하면서 큰 대응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일부 신천지 교육장소에서는 경찰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하지만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한 곳이 괴정센터(예림서적 3층)였는데, 1인 시위에 들어가자 몇분 뒤 ‘이곳은 통일교 미혹 교육장소입니다‘, ‘이곳은 JMS 미혹 교육장소 입니다‘, ‘이곳은 여호와의 증인 미혹 교육장소입니다‘라는 푯말을 든 세 사람이 나타났다. 신측지 측에서 혼란을 야기시키기 위해 머리를 쓴 것이다. 신천지 전문가도 “갖가지 대응에 준비해 왔는데, 혼란을 야기시키는 대응은 전혀 생각지 못했다“며 자신들도 급했던 모양이라고 말했다.


부기총, 이단척결 집회 연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태영 목사)는 20일 오전 7시 30분 이비에스호텔에서 긴급 임원회를 열고, 최근 부산 안에 일고 있는 신천지, 박옥수 등의 이단 활거에 대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도가 지나친 상황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부산교계가 공동대처하기 위해 부산성시화, 21세기포럼 등과 함께 9월 25일 경(날짜는 유동적)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대대적인 이단척결집회를 갖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단대책위원장 탁지일 교수와 임원회에 세부계획 등을 일임했다.


세습질문 비켜나가

통합, 제98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3인(①공병의 목사, ②정영택 목사, ③김철모 장로 부총회장후보(단독))이 부산·경남지역 총대들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후보 소견발표회를 열띤 분위기 속에서 차분히 소화했다. 3개의 질문 가운데 ‘총회산하 교회 세습 문제’에 대해 질문하자 정영택 목사는 잘못하면 표가 달아 날 것 같아 답변하기 어렵다며 조크(Joke)하면서 “여기서 정답을 말하기는 어렵다”며 상처받는 이 없게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좀 빠져나가듯 답한 것 같다”며 농담을 던졌다. 공병의 목사는 “이 문제를 법적으로 수정하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원로제도와 세습 문제를 같이 정리해야한다”며 법안에 대해 심사숙고할 필요하다고 지혜롭게 비켜나가면서 교단에 미칠 파장을 우려했다.


뜨거운 감자 ‘회관건립 추진위원장’

부기총이 회관건립을 위해 고심 하고 있는 가운데, 추진위원장을 비중 있는 인물이 맡아 추진해 주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인물은 고사하고 있어,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의 고민은 높아만 가고 있는데...
김 목사는 “회관건립 추진위원장을 아무나 맡아 해서는 안된다. 부산시와 정치권 인사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비중있는 교계인사가 해야 한다“며 “그 분이면 가능할 것 같은데...“ 라며 여운을 남겼다.

201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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