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공금으로 총대 로비하는 자립위원 장로들


김삼환 목사 부산 부활절 강사 철회

부기총(대표회장 윤종남 목사) 전체 임원회가 열리던 지난 18일 주례교회당에서 이번 부산 부활절연합예배의 주강사인 김삼환 목사를 강사로 세울 수 없다는 브니엘, 고신, 합동, 성결 측 인사들의 반대로 열띤 토론 끝에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다음날 긴급 조찬모임 형식으로 속회임원회가 다시 열렸다. 이 자리에서 S 목사는 “전국 태권도 회원들을 동원해 부산 벡스코의 부활절 행사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강사가 테러 당할지 모른다”는 협박성 발언을 해 부기총 상임회장인 김태영 목사는 더 이상 직무수행을 못하겠다고 했으며 대표회장인 윤종남 목사도 구두사의를 표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겨우 분위기를 진정시켜 상임회장에게 전권을 위임했으나 그 다음날 고신총회장 박정원 목사가 이성구 총무에게 전화를 걸어 부산 부활절연합예배의 참석 보이콧은 물론, 부기총 마저 두 쪽으로 분열될 수 있다고 발언해 결국 긴급 모임을 가지고 김삼환 목사에게 직접 찾아가 양해를 구하고 현 대표회장이 부활절 설교를 하는 등 철회에 따른 번복을 하는 합의에 이르렀다.


2천만원 내어 놓을까?

부산지역 부활절연합예배에는 강사가 헌금을 하는 오랜 관행이 있다. 해마다 이런 관행 때문에 강사 선정도 쉽지 않다. 강사가 약 2천만 원의 헌금을 하면서 설교를 하는데, 이번에 내정되었던 김삼환 목사도 2천만 원의 헌금을 약속했었다.
부기총 실무임원회는 이런 문제 때문에 강사 변경을 쉽게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WCC 부산총회 철회 촉구위원회 C 목사는 “그런 문제라면 내가 개인적으로 2천만 원을 내어 놓겠다. 김삼환 목사만은 안 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결국 C 목사의 주장대로 강사가 변경됨에 따라 실무임원진들은 C 목사가 개인적으로 2천만 원을 헌금 할지 여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모 실무임원은 “억지로 설교자로 내정된 대표회장(윤종남 목사)은 개인적으로 사비 5백만 원을 헌금하기로 약속했다. (C 목사)스스로가 주장했기 때문에 약속을 지킬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른 모 실무임원도 “반대 쪽 분들 주장대로 모든게 되었기 때문에 (부활절)당일 반대시위나 서명운동은 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 임원들은 부활절 연합예배가 원만히 마치기를 기대한다. 그분들이 협조해 주실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자립대상목회자에게 병 주고 약 주다니!

지난 3월 27일 정오, 사하구 괴정에 소재한 식당 푸주옥에서 통합 부산노회 서부시찰 교회자립대상 목회자 8명을 모시고 점심 대접을 했다. 노회교회자립위 M, K, Y, B 위원장로들이 이들 자립대상 목회자들에게 따뜻한 곰탕 한 그릇 대접한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런데 식사 후 자립대상 교회를 일일이 방문해 이번 4월 노회의 총대선출을 잘 부탁한다면서 노회 자립위원회 공금으로 각각 10만원씩 보조했다는 것이다. 마치 개인이 주는 양 생색내기에 급급했다나.
여기에 참석한 모 목회자는 “언제는 자립대상교회지원금을 삭감한다고 으름장을 내더니 병 주고 약 주는 것도 아니고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다”고 한마디 내뱉었다.

201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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