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한다”
지난 2월 21일 거행된 고신대학교 졸업식. 오전 10시 30분 시작한 졸업식은 오후 12시 30분에 마무리 됐다. 2시간이나 거행된 셈이다. 앞서 거행된 모 기독교 대학의 경우 10시 30분에 시작해 11시 50분 경에 마쳤는데, 여기에 참석한 사람들도 너무 오래한다고 불만을 터뜨릴 정도였다고.
이날 고신대 졸업식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은 “너무 오래한다. 아직도 이렇게 행사를 오래하는 곳이 있는가?“라고 불만을 터뜨리며 행사 중간에 자리를 박차고 나가기도 했다. 주최측에서는 기독교 대학이기 때문에 예배를 먼저 드려야 되고, 예년보다 박사학위 수여자와 외국인 학위 수여자가 많아 시간이 지체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졸업식 참석자들은 학위수여자의 경우는 어쩔수 없다고 해도, 이런날 말씀선포나 축사, 격려사 등은 짧게 하는게 예의 아니냐고...
통합 일부 영남 장로들의 갈라 먹기 식의 감투 배분
통합 남선교회 전국연합회(회장 노복현 장로)총회가 11월로 다가옴에 따라 부·울·경 지역의 남선교회 연합회측에서는 누구를 금년 수석 부회장으로 내세울지 고심하고 있다. 벌써부터 출사표를 던진 인사는 김항재 장로(동래중앙교회, 부기장총 대표회장)와 박성업 장로(평양노회, 양정중앙교회), 김철모 장로(함해노회) 그리고 울산교회 이기우 장로로 4파전으로 펼쳐 질 가능성이 짙다. 항간에는 교단 내 정치를 하는 몇몇 분들이 모여 ‘전국장로회연합회는 B장로를,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K장로로, 그리고 영남장로회연합회는 L장로를 이미 각각 배정 단합’을 했다는 소문 아닌 소문이 파다하게 돌고 있다고 한 관계자가 말했다. 또 “오늘날의 영남지역 정치색깔이 강한 쪽은 경북과 울산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 경남 사람들은 너무 무뚝뚝하고 정치에는 힘이 모자라는 순박한 사람들이라고 평가했다. 교계 감투자리를 갈라먹기식이라도 한다는 소리에 다들 분개했다. 힘이 없는 허공에 메인 이름이여. 그대 이름은 BK 장로들이라.
60대 사위가 80대의 치매걸린 장모를 수발하는 이야기
전남 영광군 어느 시골마을에 80대 치매에 걸린 장모를 모시고 산다는 60대 사위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 모 사위는 올해로 61세며 장모는 87세이다. 아내와 함께 처갓집에 들어 왔던 때가 1987년도. 그 이듬해 아내는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났고, 장애인 처남마저 아내를 뒤따랐다. 속절없이 치매에 걸린 장모를 모시고 살게 됐지만 겨우 화장실만 다닐 정도의 장모를 직접 목욕을 시키고 수발을 들며 친자식과 같이 모시고 있다. 장모를 엄마라고 부르며 살고 있는 그는 “불쌍한 처가 집 장모마저 내가 돌보지 않으면 어찌하겠습니까. 내 팔자라고 생각했었지만 예수를 믿는 힘이 나를 받쳐주고 있다는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해 우리들 마음의 심금을 울리게 한다. 그러나 이것이 오늘의 대한민국 현실이자 노인복지의 축소판이 아니겠는가.
또다시 의무부총장자리를 놓고 괴문서 살포돼
고신교단의 산하기관인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을 총괄하는 고려학원안에 또 이상한 괴문서가 돌고 있다.
고신대학 대학원장 직책을 가진 K 교수가 공석인 의무부총장의 자리를 위해 열심히 로비하고 있다는 내용이 그것. 과거 K교수는 전공주임교수 시절, 인턴들을 모집할 때 돈을 받았다는 등의 검증되지 않는 뜬소문을 담은 내용의 괴문서로 이사들과 병원 교수 및 교계 인사들에게 우편으로 전달됐다.
한때 K교수를 비롯한 실세 몇분이 필리핀에 가서 사교 골프를 친 것을 비롯한, 확인되지 않은 이상한 루머들을 퍼트리는 괴문서 살포자들, 이들에게는 요즘 키워드인 힐링이 필요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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