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불능 사태가 된 수안교회 사태


부산장로회 수석부회장 3파전

예장통합 부산노회장로회 제59회 정기총회가 2013년 1월 20일(일) 오후4시 40분 부산진교회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수석부회장후보는 조수배 장로(구덕교회), 김정기 장로(영도교회)와 문종만 장로(청학중앙교회)가 출사표를 던지고 후보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부산장로회 임원회는 지난 12월 9일 구덕교회당에서 임원회를 통해 ‘은성교회 당회원들이 서명해서 상정한 부산노회장로회 장로노회장, 부노회장 후보 추천내규 제6조에 의해 장로노회장, 부노회장 후보로 당선된 자 이외의 회원이 임의 또는 타의로 노회임원선거에 후보로 등록하면 총회 또는 임시총회에서 회원의 자격을 박탈하고 제명한다’란 법에 의해 총회에 올리기로 했다.


맥을 못 추는 B교회 시무장로들, 이래도 되나?

대개 장로를 하려면 통합교단에, 목회를 하려면 합동, 고신교단에 가야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이것도 예외인 사례가 종종 있다.
예장 통합교단 65개 노회안에 숫자적으로 가장 큰 평양노회 부산시찰산하 B교회의 경우 당회장 목사를 상대로 당회록 변조사건을 노회재판국에 고발을 한 장로는 ‘가재는 게 편이란 것 때문에 허탈해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노회재판국은 범죄행위를 ‘기소유예’로 적당히 넘기면서 2년 동안 당회정상화, 장로 대표기도 허용, 재정지출 건도 시무장로에 넘기라는 조건부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무풍지대 안개 속에 시무장로 6명 중 5명은 말문이 막히고 이제는 지쳤다며 차라리 합동, 고신보다 못하다는 양 허탈해 하고 있는 양상이라고 어느 평신도는 맥을 못 추는 시무장로라고 꼬집는 투로 본보에 알려왔다.


광성교회 원로 김창인 목사 대법서 무죄 확정

통합 증경총회장이며 부산장신대 초대 총장인 김창인 목사(광성교회 원로)가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광성교회에서 이탈한 이성곤 목사 측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해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 받았으나 지난 2010년 2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 판결을 받은데 이어 지난 13일 대법에서 최종 무죄판결을 확정했다. 이로써 9년 동안 끌어온 법정공방을 끝내게 됐다.
이 사건은 김창인 목사의 후임으로 광성교회에 부임한 이성곤 목사가 음주 여자 문제등으로 교회내 문제가 불거지자 자신의 문제를 희석시키기 위해 원로 목사가 재임시절 북한선교를 구실로 막대한 헌금을 횡령했다고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재판부는 김 목사가 북한선교사업에 사용한 돈이 총 14억원이 넘는데 이는 교회에서 북한선교 명목으로 인출된 금액을 초과한다며 오히려 개인 돈이 더 들어갔음을 인정하고 고소인 측의 주장은 증거가 없다며 무죄를 판결했다.


수안교회 사태, 노희장의 실언에 분란만 키워

107년의 역사를 지닌 부산수안교회 담임목사 이영순 목사의 사임서가 11월 31일에 부산남노회 수습전권위원회(위원장 민영란 목사)에 정식 접수되고, 이영순 목사는 12월 둘째주 9일 주일 날 예배를 마친 후 광고시간에 “오늘부로 사임한다”는 신상발표를 했다. 그리고 노회임원회도 사표를 수리하기로 했다. 그런데, 수안교회 집사 두 분이 노회장 채규웅 목사에게 찾아가 “사임서는 강압에 의해 제출한 것이다”고 말하자 노회장은 “300명 이상 교인 서명을 받아 사표 철회동의서를 받아오면 내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곧이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서명을 받아 노회 서기에게 접수시키려 하자 노회서기는 “이 서류는 못 받겠다. 이미 사표를 임원회에서 수리했는데 받을 수 없다”고 옥신각신하던 끝에 “서류 못 받으면 서기직 사표내라”며 불똥이 노회장과 서기에까지 번졌다.
한편, 이영순 목사는 12월 18일 주일, 교회에 나타나 “사임서를 철회한다”면서 사임번복 발표를 강단에 올라가 선언하는 한국교회 초유의 담임목사 사임철회 번복사태가 발생하여 교회 안은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노회장을 제외한 노회임원진과 전권위원회는 긴급히 모여 노회장에 항의하자 “그런식으로 말하지 않았다”면서 오리발을 내밀었다. 전권위원회는 “아마 노회장의 판단능력이 상실된 상태일 것이다”면서 우려를 표시했다. 수안교회 당회원들이 노회장에 항의하고 노회장직무정지가처분까지 검토하는 등 부산남노회는 수습불능상태에 접어들어, 방향을 잃은 채 표류하는 한편 수안교회사태를 더욱 부채질하는 꼴이 되었다. 세상에 어째 이런 일이..

201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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