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덕교회 피택장로 투표 선출은 무산
구덕교회 당회는 9월 23일(주일) 공동의회를 열고 장로 피택 5명을 놓고 투표를 실시했으나 한명도 뽑지 못하여 무산됐다. 담임목사 공석 중에 실시한 것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다.
부산서면교회 사실상 분열, 새개척교회 세워
고신 교단의 총회장을 배출하고 부산의 센터 역할을 해온 부산서면교회가 사실상 나눠졌다. 상당수 교인이 교회를 나와 남구 대연동 소재에 ‘시냇가에심은교회’를 지난달 23일 개척했다.
교인 70여명과 함께 개척에 동참한 전상수 목사는 “새로운 목회 항해를 위해 선장이 되어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교회가 푸르고, 푸른 초장처럼 바르게 목회를 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서면교회 수습전권위(위원장 김성복 목사)는 전상수 목사에게 전별금으로 2억 원을 주는 한편 대예배시 담임목사를 배척하는 기도를 한 장로는 K 안수집사에 의해 고발 당하는 등으로 시끄러운 사건이 있었으나 교회 정상화를 위해 현재 기도하고 있다. 후임청빙을 위해 청빙위원 9명(장로 5명, 안수집사 2명, 권사 2명)이 구성됐다.
교회 재정사고로 감독자인 재정부장 장로직 사임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어느 교회에서 재정 사고가 발생해 재정부장이 교회 장로직을 사임했다. 그 교회 회계를 맡은 안수집사가 교회 건축 공금 약4억 원을 빼돌렸다가 뒤에 들통이 났다. 경찰 중년 간부직에 종사하고 있는 시무장로가 재정부장으로서의 감독 불찰을 이유로 장로직을 사임하게 됐다.
교회 재정 감독에 대한 책임이 중대하다는 것을 세삼 실감할 수 있다.
기독공보 사장 공석에 불꽃튀는 혈투장이 되나?
통합 교단 기관지 한국기독공보사 후임사장을 위한 공개모집을 10월 8일 교단지에 발표했다. 세 번째 이사회에서 선임된 김휴섭 장로가 총회에서 사장 인준이 거부되는 바람에 새 사장 인선이 다시 이사회에서 거론된 것이다. 하지만 이때까지 근 10년 기간에는 호남인사들이 기독공보 사장 자리를 독식했으나 이번은 영남인사로 채울 준비에 만전을 다하는 여론이 일고 있다. 김휴섭 장로와 사장에 경합을 벌인 부산 백양로교회 천영호 장로가 다시 도전장을 낼 지는 미지수이나 이사회 분위기를 알고 “도전할 자리는 아니다”라는 그의 독백어린 말이 예사로 들리지 않는 것은 이사회가 그만큼 정치성과 로비장을 방불케 하는 만만찮은 자리라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호남에 맞서 경북, 대구에서 인물이 나올 가능성이 짙다. 영·호남 대결이 마치 정치장을 연상시킨다.
감리교 각 연회 감독 선출
감리교 10개 연회 중 8개 연회가 지난 4일 각 연회 감독을 선출했다. 하지만 감독회장과 서울남, 동부연회는 아직 선출되지 못했다. 삼남연회 석준복 목사(우리교회)와 중앙연회 이정원 목사(성남제일교회)가 단독 입후보해 선출됐고, 서울연회의 경우 김영헌 목사(은평교회), 중부연회 고신일 목사(기둥교회), 경기연회 박계화 목사(함께하는교회), 충청연회 봉명종 목사(서산중앙교회), 남부연회 한양수 목사(광명교회), 충북연회 안병수 목사(은혜교회)가 경쟁자들을 누르고 당선됐다.
2억원을 고신의대에 기부한 어느 은퇴권사
고신의대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어느 교회 권사가 2억원의 장학금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9월 어느날 한 분의 교회 은퇴권사가 고신의대 학장실로 찾아와 고신의대 후진들을 위해 2억원의 장학금을 내어놓으면서 절대로 누가 기부했다고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고는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기부한 사람의 남편인 모 장로가 누구이며, 고신의대에 크게 기여한 분이라는 사실이 서서히 알려지게 됐다. 대학당국은 이에 대해 절대 보도를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오른손이 한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것이 성경말씀이다. 잔잔한 감동을 준 모 권사는 사전에 남편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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