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총대 20%가 무직자 정치장로가 문제


악법도 법이다

통합 구덕교회 당회가 담임목사 청빙과 장로 피택 투표를 하는 등 활기를 찾고 있다는 후문이다. 9월 9일 주일 오후에는 당회가 내규로 정한 항존직 가운데 자원하는 장로 후보자 14명을 놓고 피택장로 5명 공천을 선택하는 제직회와 공동의회 석상에서 모 여성 권사는 신상발언을 통해 “어떻게 당회가 내규를 정할 때 부부가 함께 교회에 나와야만이 장로 후보가 된다는 악법을 만들어 내어놓을 수가 있는가?”라고 말하고 자신은 장로후보에 나올 생각도 안했지만 특정인을 겨냥해서 만든 내규는 악법 중의 악법이라 말하며 총회 헌법위원으로부터 유권적 의견을 들었다며 구덕 당회는 그 정도 수준 밖에 안되는 당회냐고 작심을 하고 성토했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당회는 교회에 덕이 될 분을 찾아 결격 사유가 없는 항존직을 선택하는 기준은 얼마든지 정할 수가 있다며 한 원로 장로가 답변했다고 모 집사는 전하고 있다. 모 집사는 유신시절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이 연상된다고 코멘트했다.


노는 장로가 총대도 되는 세상, 20% 무직자
총대들

9월 10일(월) 오후 6시 30분 부산D노회 목사, 장로 총대 소집을 문자로 발송한 가운데 부산진구 부암동 외식1번가 식당에서 저녁식사 초청을 한 모 후보 선거 참모인 L목사는 자신의 자녀가 임은빈 목사 시무교회 부목사로 있어 식사 정도는 선거법에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총회 선관위 유권해석을 얻어 식사에 초대했다. 하지만 본인은 참석하지 않고 C장로가 주도했으나 C장로는 L목사가 부탁한 것이다고 서로 발을 뺏다. 이날 초대된 목사, 장로 총대만 18명이다.
한편 민경설 목사 후보는 비평과 논단 제26호에서 “우리 총회 장로님들은 죄송하지만 70~80%가 무직자입니다. 장로님들이 무직자예요. 그러니깐 오직 선거 때만 기다리는 거예요. 우리 노회도 장로가 18명 총대인데 거의 80%가 무직이예요. 다 노는 거예요”라고 기자의 질문에 답변한 내용이다. 그렇지 않아도 장로는 ‘장 노는 것이 장로 아닌가’라고 하는 요즘 신종어가 생겨날 정도. B노회도 장 노는 장로들이 임원도 되고 총대도 되는 말이 맞을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 A목사의 코멘트.


병원장 취임 축하장소에서 압박과 설움 당하겠다고 호소한 고신 총회장

9월 3일(월) 고신대복음병원장 이·취임식을 하는 병원 예배실 강당에서 설교를 맡은 정근두 총회장이 설교 도중 “1년간 총회 임원들이 부족한 저를 돕기 위해 많이 노력하셨다. 그러나 그 사람의 입장에서 도와야지, 각자의 입장에서 돕다 보니 힘들었다”고 말하며 마치 능지처참을 당하는 것 같았다고 표현해 장내는 잠시 이유도 모른 채 어리둥절 했다. 행사를 마치고 나온 부총회장 박정원 목사는 “매우 섭섭한 느낌이 든다”고 말하고 “총회장이 할 말과 안할 말을 가려가면서 하지 않고 기분대로 설교하는 사람”이라면서 “가만 있으면 사람 잡겠다”고 총회장을 향해 한마디 던졌다.
총회장은 총회 임원들로부터 압박과 설움을 받을 자리가 아닌데도 왜 그렇게 말했을까? 아마 60주년 기념행사를 치룬 부산 사직운동장 행사에서 총회장 임의대로 진행 한 것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이 아닐까.

201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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