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담임목사는 나룻배와 같은 것
원종록 원로목사 후임으로 담임한 서면교회 전상수 목사(만55세)가 시무한지 5년만에 타의에 의해 사임을 하고 교회를 떠나게 되었다.
60년의 역사를 가진 서면 지역의 대표적인 교회인 고신 서면교회는 시무장로들과 당회장 사이에 갈등으로 동부산노회까지 수습위원이 나와 수습에 나서게 되었다.
수습위원회(위원장 김성복 목사)가 수습한 결과 전상수 목사는 사임서를 내고 7명의 시무장로도 교회 정상화를 위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시무장로 사임서를 수습위에 제출했다.
결국 무당회(사고)가 된 셈이나 수습위가 7월 20일 연산중앙교회에서 이 일로 임시노회를 열고 보고 후에 시무장로 사임은 반려 쪽으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한 관계 위원은 말하고 있다.
전 목사는 임지도 없이 2억원 상당의 퇴직 위로금을 받아 전셋집으로 옮기기로 했다.
한 노회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전상수 목사는 장로와 원로목사와의 인간관계가 큰 걸림돌이 된 원인이라고 말하였으나 전 목사 지지측은 방송설교까지 제제를 받을만큼 목회에 자유롭지 못했다는 반론도 제기됐다. 동서지간인 신주복 장로는 “여기에 대해 할말이 있어도 지금은 말할 단계가 아니다”면서 하고 싶은 말을 자제하는 듯한 감정을 억눌렀다. “오고 가는 나룻배가 담임목사가 아닌가?”라는 의미있는 말만 던졌다.
장로들의 노회임원 러시
10월 정기노회를 앞두고 벌써부터 장로 노회장 후보에 러시를 이루고 있다.
예장통합 부산동노회는 강국만 장로(초읍교회)와 문두실 장로(안락교회)가 4년만에 장로노회장에 돌아오는 호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부산노회는 이미 장로노회장 단일 후보로 나선 이성만 장로(은성교회)는 확실시 된다.
고신 부산노회도 장로부노회장 후보에 김철중 장로(수정교회), 정안채 장로(부민교회)로 2파전에서 부산노회 장로회 마저 두파로 나눠져 혼전이 되고 있다.
당회, 제직회 할 때 사임 발언은 조심
통합교단 총회규칙부(박진용 장로)가 금년 9월 총회에 헌법개정안으로 내어놓을 개정안 가운데 목사, 장로, 집사, 권사의 사임서는 종래 헌법에는 반드시 본인의 자필 서명 사임서가 첨부돼야 사임 수리가 되도록 한 것을 이번 헌법 개정안은 ‘목사, 장로, 집사, 권사가 당회나 제직회의 공식석상에서 구두로 사임 또는 사직의 의사 표시를 분명히 할 경우에는 본인을 제외 한 당회 재적 과반수의 결의로 처리할 수 있다. 목사의 경우에는 당회록 사본을 노회(폐회 중에는 임원회)에 제출하여 허락을 받아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어 이번 9월 총회 개정안 통과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제부터는 당회나 제직회에 발언하면서 함부로 사임, 사직을 운운할 수 없도록 엄하게 하겠다는 것이 이번 헌법 개정의 핵심이다.
KNN에서 구원파 행사 녹화방송까지...
지난 13일 금요일 오후 9시 KNN 방송이 ‘월드캠프 음악회‘라는 특집방송을 송출했다. 구원파 IYF 월드캠프 해운대 개막식 내용중 음악회 내용만 편집 방송한 것이다. 이 방송에는 구원파가 운영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출연해 약 1시간 가량 중계됐다.
최근 IYF가 국제신문과 협약을 맺었고, KNN 방송과도 파트너쉽 관계를 맺고 언론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하지만 부산의 대표기관이라는 부기총은 성도들이 이런식으로 미혹당하고 있는데, 그 흔한 성명서 하나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모 교계인사는 “가만히 있는게 더 이상할 정도“라며 “연합기관들은 이단과 싸울 의지가 없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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