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사랑하라고 후배목사에게 권면한 원로목사


구덕교회 김상묵 목사 사임, 유학비자 신청

구덕교회 담임목사 김상묵 목사가 5월 27일(주일) 고별설교를 끝으로 부산노회에 담임목사 사임서를 제출했다.
당회는 김 목사에게 유학비조로 30만 달러(한화 3억5천만원)을 주는 한편, 6월 한달 이내로 이사를 가도록 조치를 취하기로 하는 한편 3억원을 이미 주고 사임서를 받았다.
나머지 5천만원은 이사 갈 때 주기로 했다. 구덕교회는 그만한 저력이 있는 교회로서 원로목사 변태호 목사가 주일강단을 지키기로 하여 6월 첫 주부터 강단에 섰다. 김상묵 목사는 가족의 미국 비자를 신청 중에 있고 발급 즉시 미국에 유학을 떠나기로 하여 8년 동안의 구덕교회 담임직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구덕교회는 은혜롭게 떠나보냄으로 아름답고 전통 있는 교회로 이미지를 새기게 되었다.


“진정한 목사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지난 달 29일 한국교역자기도운동연합회에서 세미나 강사로 나선 박선제 목사는 “젊었을 때는 몰랐는데, 나이가 드니 마음이 넓어지더라.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주위사람들의 아픔도 함께 느껴져서 이제 진정한 목회자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나 자신을 돌아보니 현실은 은퇴목사다. 지금 목회하면 참 잘할 자신이 있는데....“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박 목사는 후배목회자들에게 목회의 진정한 의미를 일찍 깨우치기를 바라면서 영혼을 사랑하는 은사를 가질 것을 권고했다.


박은조 목사 두 번째 분립개척

박은조 목사가 지난 6월 3일 용인시 기흥구 중동 38-1번지에 은혜샘물교회(웨스트민스트신학대학원대학교 강당)를 분립 개척했다. 박 목사는 서울영동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다, 분당 샘물교회를 분립개척한 바 있다. 그리고 13년 뒤 이번에는 은혜샘물교회로 두 번째 분립 개척해 한국교회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샘물교회는 분립교인 200명과 한 주간 헌금을 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영동교회에서 분립개척한 분당 샘물교회는 이로써 은혜샘물교회를 비롯해 샘빛교회, 다우리교회, 판교샘물교회, 좋은나무교회 등 총 5개의 교회를 분립개척 했다.


교회장로가 불교재단에 이사장으로 발탁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던 서의택 장로(부산진교회 원로)가 불교재단인 동명대학교 이사장으로 발탁된 가운데 부산교육감을 3선했고 교과부 제1차관을 지낸 설동근 씨를 6월 1일자로 동명대학교 총장으로 선임했다.
한편 경남 미션계 창신대학교 이사장에도 부산노회 문현중앙교회 최학유 장로가 선정되어 이미 헌신하고 있다. 장로가 불교의 아성인 대학에 이사장으로 헌신하는 것은 퍽 이례적이다. 창신대학도 전문대학에서 4년제 종합대학교로 금년에 승격하는 괄목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 창신대학교는 과거 창신교교를 경남노회로부터 인수한 강병증 장로가 대학으로 육성한 설립자이기도 하다.


목회자 수난시대...

최근 목회자들이 법원과 검찰로부터 실형과 벌금을 선고 받고 있어 한국교회 전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제자교회 정삼지 목사는 서울고등법원에서 징역 2년 6월이라는 실형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작년 12월 징역 4년으로 법정구속되었던 정 목사는 실형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금란교회 원로 김홍도 목사도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를 가르켜 ‘사탄, 마귀‘라는 칭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았다. 김 목사는 지난해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바로 직전인 23일 오전 예배 시간에 ‘서울에 사탄, 마귀에 속하는 사람이 시장이 되면 안된다’고 발언해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됐었다.
또 부산지역 중진 목사 2명도 작년 명예훼손 혐의로 각각 벌금 200, 300만원을 받았다. 이들 두명의 목회자는 같은 교단 모 인사를 비방한 혐의로 명예훼손으로 기소됐었다.

201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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