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연합예배 역대 최저
부산지역부활절연합예배가 당초 예상한 인원보다 턱없이 부족한 숫자를 기록했다. 매년 2-3만명을 기록했지만, 금년에는 주최측 발표만 1만명, 현장기자들이 집계한 숫자는 7천명 수준이었다. 예상대로 헌금액수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매년 2-3천만원 수준이었지만 금년에는 1천4백만원을 기록했다. 부기총 관계자는 “일본돕기라는 주제가 성도들 마음에 와닿지 않은 모양“이라고 일본탓을 했지만 사실상 인원동원에 실패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인원동원을 제외하면 역대 어느대회보다 수준급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대와 인쇄업자 선정은 공고를 통해 가장 투명했고, 예산도 10% 이상 절감할 수 있었으며, 김삼환 목사의 말씀이 성도들 가슴에 큰 감동을 줬다는 반응이다. 모 성도는 “매년 참석했지만 금년 말씀이 가장 가슴에 와 닿는다“며 은혜로운 시간이 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또 행사 진행도 어느대회보다 깔끔했고,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아 나름대로 성공적인 대회였다는 평가다.
신평로교회 결국 분리
신평로교회가 결국 분리된다. 홍석진 목사를 지지하는 성도들 200여명이 최근 사하구 하단동에 개척교회를 세우고, 홍 목사를 청빙했다. 교회는 5월2일 주일 설립예배를 드리며, 독립교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놀라운 사실은 신평로교회에서 분리개척비용을 전혀 받지 않고 성도들 200여명이 스스로 헌금해 예배당과 담임목사 사택을 마련했다. 모 성도는 “홍 목사님이 신평로교회에서 한푼이라도 받아오면 오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교회측에 분리개척비용을 전혀 요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삼환 목사(서울 명성교회)의 부산·울산·행보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부산지역 부활절 연합예배 설교를 필두로 24일~25일 2일간을 부산에 머물면서 부산교계 기관장 통합교단 3개 노회 관계인사, 그리고 원로·은퇴 목사와 함께 나눈 명성목양컨퍼런스 세미나의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고, 25일 저녁에는 울산 현대호텔 직원 관계자, 중역, 임원들이 참석하여 집회까지 인도했다.
사직 실내 체육관 부활절 대중 집회는 이단에 얽혀있는 내용들을 간간이 섞어가면서 웃음과 큰 감동을 주었다. 24일 오후 6시 롯데호텔 42층에서는 3개 노회 관계 목사·장로 40여명이 김삼환 목사와 자리를 같이하며 만찬을 가졌다.
이날 민영환 목사(부산남노회)가 사회를, 허원구 목사(산성교회)가 환영사를, 고 김두봉 목사의 외손자 강신주 교수(백석대 겸임교수)가 특송 순으로 이어오면서, 김삼환 목사는 “WCC 부산총회야 말로 하나님이 한국교회에 주신 선물이다”고 말하고 “이 총회가 무사히 성공적으로 치러진다면 대한민국이 21세기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날 아침 조찬기도회 형식은 허남식 부산시장 황교안 부산고등검사장, 시의장, 그리고 부산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단 및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목사는 “기독교가 사회로부터 위기 상황이지만, 모든 한계를 극복해야 되고 어려운 담을 뛰어넘어 설 때만이, 한국교회는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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