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 계파진영에서 부총회장 후보 단일화 선택해 보니…
고신, 교단 부총회장 후보자 선거 등록이 7월 말로 임박하게 되자, 계파끼리 모임을 갖고 후보자 단일화에 착수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5월경에는 보수측 인사들이 부산아리랑호텔에서 모여, 서마산교회 황삼수 목사를 부총회장 후보를 내기로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한편, 개혁측 인사들은 지난 6월 18일 양산 모처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울산교회 정근두 목사를 부총회장 후보자로 내정하는데 제비뽑기로 결정했다고 여기에 참석한 한 익명의 관계자가 말하고 있다.
해당 당사자인 정근두 목사와 박정원 목사(부산대연중앙교회)를 불러놓은 자리에서 제비뽑기로 원칙을 정해놓고 먼저 박정원 목사가 선배인 점을 고려, 제비를 뽑았으나 ⓧ표로 후보에 배제되고 말았다.
하지만 정근두 목사는 제비뽑기전에 반드시 낙점되면 출마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으나 박 목사는 명확한 답변을 회피한 가운데 낙점이 되자 “계파의 배경없이 홀로 출마하겠다“고 말하고 자신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임을 알아 달라며 후배가 양보할 줄 알았는데 제비뽑기로 실망하고 말았다며 섭섭한 모습이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문제는 고신교단 부총회장에 출마하기 위해 해마다 이런 계파진영에서의 선택의 기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신사도를 지켜야 하는데도 출마하겠다는 것은 도의적으로나 양심적으로 모양새가 좋지 않는 비신사적인 행동이라고 각 계파 진영 중진 장로는 말하고 있다.
통합, 부총회장 출마 후보, 광나루 기수는 이미 파괴돼 물건너가고
7월 6일이 예장통합 총회 부총회장 후보자 가운데 박위근 목사가 광나루 신대원 68기, 이성희 목사는 71기다. 현재 총회장 지용수 목사가 72기이고, 부총회장 김정석 목사가 71기로 만약 이성희 목사가 당선이 될 경우, 광나루 71기가 직전총회장(김삼환 목사), 부총회장(김정석 목사) 전성기라고 일컫고 있지만 신대원 기수는 이미 파괴된지 오래다.
이광선 목사(65기)가 출마할 당시 박위근 목사(68기)가 경합되어 아깝게 낙선돼 이제 마지막 기회라는 출사표를 던져 동정론이 우세하다는 여론도 무시못한다.
하지만 이번 서울노회, 서울서노회가 총출동하다싶이 광나루 같은 출신들이 대거 운동에 나선 예도 드물다. 장로 부총회장에 출마한 정종성 장로와 배해수 장로는 어느 후보군의 라인에 서있느냐가 중요 배경적 힘이 되는데 정 장로는 중도노선이라 하고 배 장로는 이성희 목사 쪽이라고 하고 있어 어느쪽이 유리할지는 뚜껑을 열어보아야 할 것이다.
인사 잘하기로 소문난 정 장로와 힘으로 밀어붙여 강성이라는 이미지의 소유자인 배 장로와의 한판 승부는 목사부총회장보다 더 실감나는 투표게임이 될 것이라는 여론이 벌써부터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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