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후보 불참으로 썰렁한 고신총회임원 소견발표회


임원 소견 발표 적절성 여부 도마위에...
20일 모자이크교회(부산권)에서 열린 고신총회 임원 소견발표에서 총회장 후보 윤희구 목사가 나와 이번 소견발표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윤 목사는 “총대님들께 욕먹을 각오를 하고 한말씀 드립니다“며 “부산권만 하더라도 186명의 총대들이 있지만 현재 여기 참석한 분들은 50명도 되지 않습니다“며 총대들의 무관심에 대한 섭섭함을 전달했다. 또 후보자의 정책을 총대들에게 알려야 되지만 선관위의 제재가 너무 많아 사실상 총대들과 첩촉이 되지 않는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또 단독출마한 후보자들의 경우 후보자 소견발표에 불참하는 모습도 눈에 띄게 늘었다. 모 총대는 “만약 단독출마가 아니라면 이렇게 불참할 수 있겠느냐“며 총대들과 후보자 모두 소견발표회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대표기관이 불렀는데...
지난 8월18일 부기총이 주최한 ‘부산기독교단체 대표자 초청 간담회‘에 10개 단체를 초청했지만 참석한 단체는 겨우 6개. 이중 대표자가 참석한 경우는 3개 단체에 불과하다. 특히 이번 모임은 호산나교회 최홍준 목사를 참석시키기 위해 날짜까지 조정했지만 최 목사가 교회행사문제로 불참하자, 부기총 임원진들은 당혹스러운 빛이 역력했다. 특히 구군연합회, CBMC, 홀리클럽, 21세기포럼등은 한명의 회원도 보내지 않아 대표기관의 입장을 난처하게 만들 정도.
이날 가장 많이 참석한 단체는 결과적으로 교계기자들. 기자들은 “교계 중요단체들의 참석으로 뭔가 기대를 했었는데 결과적으로 싱거운 행사“라며 밥만먹고 돌아왔다고....

천지일보 신천지 기관지(?)
신천지 신문으로 알려진 기독교초교파신문이 지난 6월 사라졌지만 7월경 초교파신문의 아류작인 천지일보가 탄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천지일보는 초교파신문의 기사 데이터베이스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기사의 흐름과 인터넷상의 모든 정황이 초교파신문과 닮아 있다. 천지일보는 9월초 창간을 앞두고 창간예비호가 발행되고 있는데, 교계의 각별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교계 모 인사는 “‘신‘자만 붙이면 신천지일보인데 이제는 노골적으로 활동할 모양“이라고 경계했다. 천지일보는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 각 주재기자를 두고 취재활동을 가질 예정이라서 교계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대법원 파기 환송된 사건, 최종 선고 9월 4일
한국교회 관심을 끌었던 부목사 사택재산세 부과 부당 취소 민사소송이 1심에서 교회측이 패소, 2심은 승소, 대법원에서 패소, 파기 환송되어 다시 부산지방고등법원에서 지난 21일 양측 변론인의 진술을 듣고 최종 선고일을 9월 4일 오전 10시 401호 법정에서 열린다.
이 사건은 부산 영도구 구청이 부산I교회 부목사 사택에 일률적으로 재산세를 부과하여 이를 구청을 상대로 부당 취소 소송을 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올인하는 고신대 총장 세후보
24일 오후 2시부터 고신대학교 총장후보(김성수, 이환봉, 전광식 교수)에 대해 대기하라는 언질을 받고 막상 대기했으나 고려학원 재단 인사추천위원회에서는 세후보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치고 28일 오전 각자 소견 발표를 듣고 오후엔 투표로 결정키로 했다.
이날 24일 인사추천위에서는 상대후보에 대한 ‘목사안수’건이 걸린 문제를 놓고 서류심사를 1시간 넘게 갑론을박한 끝에 결국 받기로 하는 한편, 세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정면 돌파로 나선 현 총장의 노하우가 정책대안으로 먹히자 이대로 안된다며 교단 대학 정체성에 먹칠을 가할 수 없다는 논리와 “완전 영적으로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는 캐치프레즈를 걸고 도전하는 타 후보의 정책이 이사들에게 각인될 것인지 미지수로 남아있다.

200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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