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권행사하는 통합 총회선관위...왜이러나?


“부산장신대 총장 투표결과에 반기를 든 일부동문들...“
지난 1월 15일 오후 2시 부산롯데호텔 43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던 부산장신대학교 정기이사회(이사장 이성만 장로)는 그야말로 살얼음위를 걷는 분위기로 착 갈아앉는 듯 했다고 한 관계이사는 말하면서 더 놀란것이 총장후보 투표를 개봉해 보니 1차 투표에서 장현운 목사(서울충은교회)가 8표, 유성춘 목사(2표), 임동규 목사(1표), 기권 2표로 그 결과에 대해 이사들이놀라는 기색이 역력했다고 한다.
이 결과는 동문사회에 순식간에 퍼졌다. 하루 이틀사이에 부산을 비롯한 여러동문들 사이에서 과연 장 목사가 총장에 취임하겠는가? 라는 반신반의하는 소리가 들렸다.
이유인즉, 동문가운데 반대입장에 서있는 동노회, K목사와 부산노회 S목사가 공공연하게 총장취임 거부 및 퇴진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본보에 전화를 걸어 퇴진운동 전개를 위한 간담회 모임을 19일 오후 5시 동성교회당에서 가졌다. 더욱이 학내 잡음이 채 갈아앉지 않은 차에 기름을 부은 바람에 여기에 당황하는 이사가운데 J이사, L이사장은 “만일 시끄럽게 한다면 이사직을 미련없이 던질 각오가 되어있다“며 “학교를 누가 흔들고 있는가?“라고 강하게 불만을 표시했다.

“월권행사하는 총회선관위에 비난“
통합 총회선관위가 지난 1월 12일 전남, 광주에서 예비출마자 후보자 5명을 초청,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현 순천노회장인 임화식 목사(순천중앙교회)에게 후보 등록전까지 노회장을 사퇴하라고 권고한 내용을 놓고 설래설왕하고 있다. 총회선관위는 노회장 및 공직 사퇴에 따른 선관위 규정도 제시하지 않은채 일방적으로 공직에서 사퇴권고하는 것은 어딘지 모르게 기준 마련에 애매하다는 불만을 쌓고 있다. 때문에 현 총회선관위는 아무런 규정도 없이 일방적인 후보자 사퇴권고는 너무 오버하는 것 아니야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벌써부터 후보지역에 가서 경계라는 신호는 가능할지 모르나 후보자들을 미리 초청하여 간담회를 통해 어림장을 놓는 것은 너무 월권하는 행세로 보아진다고 광주, 순천지역 교계인사인 S목사는 지적하고 있다.

부산발 영남장로협과 대구발 영남장로연합회, 한 지붕에 두 살림 차려 살아야 하나?
지난 15일 초량교회에서 열린 예장합동 부산지역장로회연합회 제21회 정기총회에서 3부 회무처리 마지막에 신임회장이 23일 열린 제2회 전국영남장로회연합회 총회를 광고했다. 참석할 장로들이 있다면 오전 8시 부산역에 모이라는 평범한 광고였다. 그런데 마침 Y 장로가 나와 총회 참석을 고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8년전 부산지역에서 출범한 영남지역장로회협의회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2년전 대구에서 전국영남장로회연합회를 발족한 것을 말하며 부산발 영남지역장로회협의회가 전통성을 지녔다는 의견이다. 현재 대구발 전국영남장로회연합회는 부산발 영남장로협 임원 2명에 대한 제명을 요청한 상태라며 총회 참석을 고려해주길 당부했다. 23일 열린 대구발 영남장로연합회에 얼마나 많은 부산지역 장로들이 참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 교단 영남지역에 두 살림 차리고 있는 두 얼굴의 모습에 대해 “야누스” 를 연상하며 참석한 순수장로들은 안타까워했다.

200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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