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계파가 없어질까?
20일 모든민족교회당에서 열린 고신전국장로회 총회의 가장 큰 이슈는 수석부회장에 누가 선출되느냐 였다. 각 노회 장로회가 추천한 인물은 총 28명이었지만 실제적으로는 개혁파가 밀고 있는 L 장로와 보수파가 밀고 있는 B 장로의 양 계파 싸움이었다. 최근 고신총회에서의 분위기와 마찬가지로 승리는 개혁파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하지만 일부 장로들은 “장로회 안에서까지 계파싸움이 전개된다는게 안타깝다“며 “총회나 장로회에 봉사하기 위해서는 계파에 줄을 서야 할 지경“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총회 후 김창대 회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장로회 위상을 위해서라도 장로회 안은 (계파를)없애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변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연 회장의 뜻대로 계파가 쉽게 없어질까?“라는 의문을 던지기도..
어떻게 증경회장들 눈에는 안보였을까?
지난 13일 부기총 전체임원회에서는 단 한명의 증경회장이 참석하여 참석자들의 의문을 자아냈다. 이유는 다수의 증경회장들이 가입해 있는 목양회 모임과 시간이 중복되어 있어 참석률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참석한 일부 회원들은 “아무리 목양회와 같은 시간대라고 해도 너무 참석률이 떨어진다“며 그동안의 소외감이 너무 컸던것 아니냐는 말들이 흘러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총무는 “최근 모 언론사에서 보도한 내용은 오보다“며 “(본보 기자를 향해)앞으로 기사를 쓸 때 전화를 해서 내용을 꼭 확인 받아라“라고 따끔하게 충고했다. 회계 박동국 장로도 화환 인수증을 기자에게 보여주며 “분명히 화한을 보냈는데 어떻게 안보낸 것으로 기사를 쓸 수 있느냐“고 섭섭함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본보가 보도를 할 때 이미 사무총장과 (기사를 쓴다고)수차례 통화를 했고, 사실확인을 위해 총무에게 수차례 전화를 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 무엇보다 장례식에 참석한 증경회장 3명은 공통적으로 “(부기총이 보낸)화한을 본적 없다“고 말했고, S 증경회장의 경우 “내가 보냈는지 안보냈는지 일일이 확인했는데 없었다“고 말했다. 다른 모 증경회장은 “왜 보낸 화한이 우리들 눈에는 안보였을까?“며 아직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두 증인이 선서한 통합, 총회재판국 스케치“
통합, 총회재판국(국장 김규리목사)이 두번쨰로 열렸던 날, 지난 21일 서울 총회사무실, 지용수 목사측, 증인 심문이 있었다. 문제의 돈봉투(50만원)를 받았다고 하는 이정환 목사는 사실진술로 서면으로 낱낱이 써와서 국원들에게 제출하였으나, 준 쪽의 한성권장로(마산문창교회)는 “하도 많은 분들을 만나서, 이정환목사에게 준 기억은 나지 않는다“며 전면 부인했다. 따라서 두 증인앞에 재판국은 성경을 놓고 양쪽 모두 양심에 어긋남이 없도록 진실되게 고백할 것을 선서하고 만일 거짓이 드러나면 어더한 벌을 받아도 좋다는 확실한 선서를 했다고, 재판국원 가운데 한 관계자가 전했다.
이 재판국원 가운데, 부산동교회, 부산남교회 소속한 재판국원 2명(정장로,이목사)은 기피신청을 기각했지만 양심에 다라 불참했다고 한다. 두 증인의 말 가운데, 어느 분의 말이 진실인지, 판단하기 매우 어렵게 되자, 재판국원들 역시, 아리송(?)한 자세로 서로 눈치보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고 한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주고받은 객관적증거물이 나오지 않는 한 판단하기 어렵게 되자, 재판국은 딜래마에 빠져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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