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로 대자보에 도배한 복음병원 노조집행부


통합총회 선거운동장을 방불케 한 부총회장 후보참모들

지난 7월 9일~11일까지 제34회 예장통합 전국장로회수련회가 열린 경주 현대호텔은 마치 총회부총회장후보 참모장로들의 선거운동장인 듯 했다. 지용수 목사의 참모인 팽 모, 한 모 장로와 김창영 목사의 참모인 조 모 장로, 이만규 목사의 참모인 이 모 장로, 조석원 목사의 참모인 남 모 장로 등은 현대호텔 1층 커피숍에서 수련회 참석보다는 명함돌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명함 뒷면에는 후보목사들의 경력이 빽빽이 적혀 있었으며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인사말도 빼놓지 않았다. 게다가 커피값 계산에도 솔선수범해 장로총대들의 눈에 어떻게 비쳤을까 걱정된다. 하지만 불법 선거운동이 행해질 것이 뻔한 수련회 장소에 나타나야 할 선관위 소속 위원들의 얼굴은 아예 보이지 않자 총대들은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니냐”며 불평을 드러내기도.

목회자 스캔들로 혼란스러운 D교회

마산 D교회가 담임목사의 스캔들로 혼란스럽다. 3년전 이곳에 부임한 P목사가 교회에서 반주하는 젊은 여성에게 추파를 던졌는데, 결국 이 여성이 교회 홈피에 글을 올리면서 사건이 일파만파 퍼져 나갔다. 급기야 도내 일보에서 이 문제를 기사화 할 정도. 이 여성의 글 속에는 경악을 금치 못할 내용들이 다수 담겨 있는데 P목사가 “애인이야, 애인 목소리도 몰라“, “영화보러갈까 부산가서 보면 안들키지“, “얼굴에 칼덴데 있어?“등 목회자라고 믿기에는 섬뜩한 글들이 적혀 있다.
사건이 이정도 되자 당회원들은 심각성을 인식하고 1) 당회원 전원이 자숙하는 의미에서 주일 대표 기도를 안하는 대신 은퇴 원로 장로들이 돌아가면서 강단을 지키고, 2) 당회장 P목사는 사임을 받기로 장로 전원이 합의하고 서명한 내용을 기도원에 있는 P목사에게 전하며, 3) 만일 사임서를 노회에 제출하지 않을 시는 시찰 노회에 이 문제를 거론케 한다는 자체 수습안을 내어 놓았다. 교회 모 은퇴 장로는 “부끄러울 뿐이다”며 차마 말을 잊지 못했다.

노조 집행부, 대자보 사실과 달라

복음병원 노동조합(지부장 김위진)이 병원내 징계를 당한 사람들을 상대로 고발한 내용이 검찰로 송치된 가운데, 노조집행부가 최근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병원내 대자보를 붙였다. 이 대자보에는 경찰이 본보 신00사장을 수차례 조사하기 위해 불렀지만 ‘제보자 보호’를 명목으로 출석하지 않았다는 내용과 징계자들이 신00사장을 만난적 없었다는 내용, 그리고 병원내 이상한 소문들이 많이 떠도는데 이 소문을 너무 믿지 말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마치 본보가 이러한 소문만 듣고 사실인냥 기사화 했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 대자보는 상당수 사실과 다른 말로 포장되어 있다. 먼저 경찰은 본보 신00 사장을 한번도 불런적 없었고, 신00 기자에게 한차례 전화를 걸어와 조사를 응해달라고 했지만, 내용에 대한것은 증거를 제시할 수 있지만 제보자 보호를 위해 이름을 밝힐 수는 없다고 말하자 더이상 출석을 요구하지 않았다. 더 이상한것은 본보와 전화통화를 한 담당 경찰도 “노조측에 (사장에게 수차례 출석해 달라고 했다는)그런 말을 한적 없다”며 노조측이 왜 그런 대자보를 붙였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징계를 당한 이들이 신00 사장을 만난적 없었다는 내용’도 사실과 다르다. 일부 징계자들은 신00 기자와는 만난적 없었지만, 신00 사장은 괴정 소재 크로바 호텔 커피숍에서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눈적 있다. 경찰에도 신00 기자를 만난적 없었다고 말했는데 이번 대자보에는 ‘신00 사장과 만난적이 없었다’고 잘못 나왔다고 말했다.
과거 본보는 노동조합이 늘 약자라고 생각하며, 약자 입장에서 글을 써 왔다. 하지만 현 집행부는 충분히 대화를 하면 풀 수 있는 오해에도 아버지 뻘 되는 어른에게 욕설과 입에담지 못할 험담을 퍼붙고 있다. 더 이상 약자의 겸손한 모습이 아닌 마치 정복자이냥 강자의 무례함만 존재하고 있다. 본보도 더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지면을 통해 밝혀둔다.

200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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