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가고 싶은 생각이 없는데..."


이번 고신 총회 임원 후보중 가장 관심을 끈 후보는 이만길 장로. 일부에서는 나오지 않는다는 소문이, 다른 한편에서는 꼭 나온다는 말들이 무성했다. 특히 노회가 열리기 몇일전에도 미국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추측을 낳게 했고, 귀국후에도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고, “기도해 보겠다“는 등 마음 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임시노회 중 본지 기자와 전화통화에서도 “후보추천을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작년에 마음고생을 너무 많이 해서 안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출마하지 않을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결국 총회에 명단이 올라가 출마하게 되었는데, 이만길 장로는 “나가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노회의 입장이 완강해서....“라고 말을 흐렸다.

치열한 신경전은 여전
본지가 실시한 ‘통합 총회 부총회장 후보에게 듣는다‘는 두 번째 시간. 서로 앙숙으로 알려진 이만규 목사와 김창영 목사가 본지 질문에 응했다. 두 사람이 보내온 답변속에는 아직 서로의 앙금이 가시지 않았는데, 이만규 목사는 “(두번째 출마당시)당선을 확신했는데 불행하게도 특정인들에 의해 허위 내용이 신문광고란에 게재되고 총회 당일 총회장소 앞에서 본인을 비방하는 허위 문건이 배포 되므로 결국 가슴 아픈 낙선을 하게 되었습니다“며 김창영 목사에게 낙선의 원인을 돌렸다. 반면 김창영 목사는 서로 깨끗하게 경쟁하겠느냐는 질문에 “이후보측에서 과거 현재에 걸쳐 후보에 대한 태클을 걸지 않는 한 깨끗한 경쟁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할 의향이 있다“며 과거 자신을 (이만규 목사가)사회법에 고소고발한 내용까지 기록했다. 두 사람이 단일화 하기를 기대하는 부산교계는 결국, 두사람의 시각차만 확인한 자리라고...

통합 부총회장출마 두 후보 동성동명
93회 부총회장 출마 후보자 이만규 목사와 이름이 같은 총대목사가 있는가하면 지용수 목사와 같은 장로총대가 있어 화제다. 이만규 목사와 같은 이름은 평북노회 신영교회 이만규 목사이고 지용수 목사와 같은 이름은 이번 전국장로회연합회 수억부회장 후보로 훌마한 지용수 장로는 강원동노회 삼척중앙교회 시무장로다.


200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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