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회장, 사랑의교회 장로직 사임
이랜드 그룹 박성수 회장이 사랑의 교회 장로직을 사임할 예정이다. 이랜드 직원들은 25일 성탄절 아침 사랑의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성도들에게 ‘이랜드 직원 일동‘이라는 유인물을 나눠주며 이랜드 기업에 대한 오해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눈에 띄는 것은 박성수 장로가 사랑의교회 장로직을 사임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이다. 유인물에는 “대주주는 경영에 관여하지도 않고 교섭의 대상자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노사교섭에 참가하여 비정규직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대주주가 기독교의 장로님이시니 기독교의 이름에 먹칠을 하기 싫으면 노조에 무조건 양보라하는 막가파식 주장도 합니다“며 회사에 부담을 줄 수 없고, 기독교계가 정치적 이슈인 비정규직법 철폐 주장에 휘말려서 또다른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사랑의 교회 장로직을 사임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이다. 또 직원일동은 앞으로도 기독교 기업으로서의 자부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더 성경적이고, 기독교적인 방법으로 현안문제를 풀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훈훈한 부산교계
부산교계가 지난번 마부노호 선원 구명운동에 이어, 최근 태안지역 기름유출과 관련해 봉사단을 구성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한국교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 한국교회봉사단 부산본부(본부장 최홍준 목사)는 ‘서해안 살리기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해 모금운동과 오는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집중 봉사활동을 계획중이다. 특히 이 기간동안 부산지역 교회들이 중, 고, 대학부, 청년부 수련회를 태안반도에서 실시하여, 영성훈련과 더불어 진정한 봉사활동의 의미를 학생들에게 심어주자는 의견 등이 제기됐다. 실제적으로 소명교회(조용호 목사)와 부전교회(박성규 목사)가 수련회를 태안반도에서 가질 예정이다. 교계인사들은 “2007년부터 부산교계가 달라진 느낌이다“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진정한 교회의 모습을 잡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노회 산하 교회 담임 목사 수평이동 신선
예장통합 부산노회 산하 중형교회 6곳의 담임 목사가 비어 있는 가운데 2007년 연말 경 부산영락교회 담임 목사이던 이만희 목사가 부산 영도중앙교회 교육부목사로 자리를 옮기고 영락교회 담임 목사 자리에 같은 부산노회 안의 은성교회 문경모 목사가 수평 이동해 그동안 서울지역에서 청빙하던 모습에서 탈피했다. 한편, 항서교회 공석에는 나재천 목사(서울 교동교회 부목사)가 지난 연말 당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현재 대성교회, 대연교회, 은성교회, 광복교회 담임 목사 자리에 타천으로 막바지 청빙을 서두르고 있다. 하필이면 이들 6개 교회 모두가 50년 이상된 역사깊은 교회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이대길 장로 은퇴기념으로 교회에 1억원 헌금
대동교회에서 장로 임직을 받고 석포교회로 옮겨 시무하다가 다시 인애교회 시무장로로 정년이 되어 지난해 12월 16일 교회에서 조용히 은퇴식을 드린 이대길 장로(청십자신용협동조합 부이사장), 그는 이날 은퇴기념으로 1억원이라는 거금을 교회에 헌금하여 주위 교인들을 감동시켰다. 소위 교계 마당발이라는 이 장로, 입김이 들어가지 않으면 서원할 만큼 말과 행동이 일치하며, ‘쓴 소리’ 잘하는 장로로 소문나 있다. 그래서인지 교회를 세 번씩이나 옮겨 다니면서도 그의 특유의 쓴 소리 발언은 이겨내지 못했다. 평소 여러 교계 기관에서도 봉사와 헌신을 해 온 이대길 장로에게 하늘에서 주는 상급이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반론보도문
본지 10월 27일자 10면 ‘괴문서로 당선된 장로 부노회장’ 제하 등의 기사와 관련, 안상진 장로는 자신의 당선이 괴문서와 관련되어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부노회장 선출은 적법한 선거 과정과 투표절차에 따라 합법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반론을 제기해 왔다. 한편, 신청인의 2천만원 손해배상 청구는 각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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