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골 두 골을 넣은 진주중부교회 원로


*부산시장은 입장 난처하면 아예 입을 다물어!
난 26일 정오 12시 연산동, 모 음식점에서 부산시장과 함께 오찬을 겸한 간담회가 있었다. 이 자리를 마련한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송성구 목사, 이건재 총무와 박동국 회계, 부회계와 박선제 증경회장, 부산 교계 언론사 사장 몇 분과 자리를 같이 했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교계 지도자들이 교인들에게 제발 아이들을 많이 낳아달라”고 말해달라며 저출산 문제를 언급했다. 시장이 아이를 많이 낳아 달라고 부탁을 하고 다니게 된 세상이니, 저출산에 따른 교육정책을 잘 세워야 겠다며 함께 공감했다. 그런데 부산기독교총연합회가 몇년 간 숙원사업이던 부산기독교회관 대지마련을 위해 허 시장에게 부산시유지를 불하하는 건의를 또다시 했다. 자주 들은 이야기라 반응은 하지않고, 오히려 서구 충무동 뉴타운 건설에 교회들이 종교부지 용도로 사용되도록 적극 알아보겠다는 반응만 보여, 시에서 추진하는데만 반응이 있고 부산교계가 부탁하는 건의이나, 종교간의 형평성이 말썽이 될 사안들은 시장이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어쨌든 기독교간의 대화에 한치라도 불리하면 입을 다물고 마는 시장 입장을 이해해야 하지 않겠는가라는 반응도 있다. 부산 기독교회관 건립위원회는 몇년 간 잠을 자고 있는건지, 손을 아예 놓고 추진은 언제 할런지 소식이 깜깜 무소식이라고…

*그만한 이유가 다 있지!!
현재 부산의 대표기관이라면 누구나 ‘부산기독교총연합회‘라고 말한다. 하지만 10년전만 하더라도 부산의 대표기관이라면 보수쪽으로 부산기독교협의회(현재 총연합회), 진보는 PNCC(부산기독교교회협의회)라고 거론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사이 PNCC는 급격한 침체를 맞이했다.
현재까지 명맥은 유지하고 있으나 과거에 비해 활발한 사업과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최근 본보가 이러한 PNCC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기획기사를 준비했다. 증경회장들을 통해 현 회장과의 인터뷰를 요청했고, 증경회장들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문제점등을 들어보았다. 하지만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총무는 본보의 인터뷰 요청에 “준비가 안됐다“며 연기하더니 급기야 약속한 날짜에 전화를 시도해도 받지 않았다. 또 본보가 이러한 취지의 기사를 준비한다고 부탁하니 “그 신문과 과거 사이가 좋지 못했다“며 엉뚱한 말을 전하면서 “나를 통해서 회장에게 인터뷰를 해야지, 다른 사람을 통해 인터뷰를 요청하니 인터뷰가 되지 않는것 아니냐“며 마치 한기총 대표회장 인터뷰 부탁하는 것처럼 거드름을 피우면서 현 상황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 이러한 소문이 교계에 흘러나가자 모 교계인사는 “PNCC 현 상황이 이해가 되는것 같다. 실무자가 저 정도니 어떻게 침체되지 않을 수 있냐”며 “모든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법”이라고…

*주중부교회는 자살골 두 골을 놓고 목하 고심중
‘자살골’이 축구 경기만의 광경이 아니다. 최근 진주중부교회는 이 교회 원로목사이자 노회 공로목사인 L목사가 노회전권위원회에 원로목사 사임서를 제출했는데 그 사유가 “내가 내고 싶어 낸 것이 아니라 교회가 출석하는 자녀들에게 협박을 해서 할 수 없이 사임서를 냈다”는 것이다. 교회 공동의회를 통해 ‘원로목사 취소 여부’를 묻는 절차를 시행하려 하자, L목사는 발빠르게 노회전권위원에 이와같이 사임서를 제출한 것이다.
하지만 노회전권위원들에게는 이번 가을노회 전에 그 사임서를 돌려달라고 까지 했다고… 전권위원은 입장이 난처했다는 것, 그래서 결국 정기노회가 이 문제를 놓고 찬반 투표를 하여 사임서를 받기로 했다고, 처음 자살골은 L목사의 아들 장로가 중부교회 시무장로를 사임한다고 사임서 제출을 말함이고, 두번째는 아버지 목사가 노회전권위원회에 원로목사직 사임 제출을 뜻함이라고, 노회원들은 “자살골 두 골이 슛하여 들어갔으니 결국 골로 인정된 셈이다”며 최근 진주쪽에서 회자되고 있는 말 가운데 1위를 차지한다나… 한편, L목사는 총회임원회에 소원장을 제출, 총회는 재판국으로 이첩했다.

*고신교단 사무총장 제2영도교회로
제2영도교회 담임목사 공석에 고신교단 사무총장인 임종수 목사를 청빙하기 위해 12월 3일 공동의회를 소집했다. 이미 당회 제직회를 거쳐 공동의회에서는 거의 확실시 되었지만, 임 목사는 교단 사무총장직에 근무하고 있어 본인의 결심이 문제이다. 임 목사는 과거 이 교회에서 시무를 한 적이 있어 교회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분이다.

200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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