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출신 회계 집사가 교회 공금 유용


상임회장 누가(?)

부기총 정기총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과연 상임회장에 누가 오를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항간에 부산교계에서는 “힘있는 분이 되어야 한다”며 수영로 교회 정필도 목사와 호산나교회 최홍준 목사 이름을 거론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두 사람의 측근들은 “전혀 의중이 없으신 것 같다”며 관심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부산교계가 좀 더 강력히 요청한다면 정필도 목사는 허락할 가능성도 있지 않느냐는 조심스런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부활절연합예배 당시 축사를 통해 “부기총 임원들이 기도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모인 적이 없었다”, “수고들을 많이 하는 것 같다”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호의적인 발언등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때문에 교계 일각에서는 정필도 목사가 부기총 상임회장에 오른 뒤 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직을 사임하고, 최홍준 목사가 부산성시화본부를 이끌어 간다면 부기총과 성시화본부가 환상의 호흡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장미빛 전망을 내어놓고 있다. 하지만 워낙 두분이 자리 욕심이 없어, 측근들은 이러한 전망에 “김칫국 먼저 마시는 격”이라며 섣부른 상상은 금하라고 충고하고 있다.


칭찬릴레이

지난 7일 학교법인 고려학원 정상화 감사예배는 말 그대로 ‘축제’ 분위기가 넘쳐났다. 서로 상대방을 높이고, 겸손한 모습들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날 사회를 본 총회장 권오정 목사는 “노조원들도 우리와 함께 가야 한다. 그분들의 수고를 기억해야 한다”며 노조와 교단이 함께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번 정이사 체제가 된 배경에는 노조지부장의 결단이 큰 힘이 되었음을 밝혔다.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국호 장로는 “오늘 이 자리는 총회정상화준비위원회등 많은 분들의 수고가 있었지만 무엇보다 우리 총회장님의 힘이 크다”며 총회를 잘 이끈 권오정 목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한때 서운한 감정을 갖고 있었던 김성수 총장과 임종수 총무도 서로에게 칭찬과 감사를 표현해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고, 축제보다 겸손과 남을 나보다 높이는 섬김의 분위기 였다.


이리저리 시끄러운 K교회

K 교단, 서부산노회 K 교회가 공금유용 때문에 교회가 시험에 들어있다. 은행원이라는 신분 때문에 이교회에서 6년동안 회계를 맡아온 모 집사가 유용한 돈은 3억7천만원. 때문에 이 교회가 교회이전을 위해 땅을 사 놓고 추진중이었지만 교회이전이 당장 힘들게 되어, 성도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문제는 이 돈을 유용한 모 집사가 돈의 사용출처에 대해 전혀 입을 때지 않고 있어 갖가지 의혹만 불거져 나오고 있다. 때문에 오해를 받았던 담임목사가 이 집사를 고발하여 집사가 6개월간 징역을 살고 나왔다. 장로들도 담임목사의 도의적인 책임이 있기 때문에 성도들 앞에 사과를 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담임목사는 장로들의 요구를 묵살해, 목사-장로간의 갈등도 일어날 조짐이 보여 이리저리 시끄러운 상태다. 결국 노회가 조사 전권위원이 나와 가동중이라고…


기성 영남지역지방회 화났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영남지역 교회들이 김해제일교회 류종길 목사의 후보등록 문제와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행정조치를 촉구했다. 기성 선거관리위원회가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출마한 류종길 목사가 미주성결교회 출신이라는 이유로 후보자격이 없다고 등록을 받아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년 영도교회 이재완 총회장 시절 당시 이 문제는 원만하게 해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영남지역 교회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재완 목사도 “내 재임시절 이 문제는 해결된 것으로 안다”며 이번 조치에 대해 납득이 안간다는 입장이다. 현재 경남지방회가 지난 3일 임시지방회를 개최해 이 문제를 집중 거론했으며, 10일에는 부산서지방회도 이 안건을 다뤄 총회의 행정촉구를 요구할 예정이다. 또 경북지방, 경남서지방 등 영남지역 지방회들이 이 문제를 대해 크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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