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여·야 장로 6명 사학법 재개정 협력키로


수영교회사태 원점으로..
양쪽 장로들의 합의로 원만한 수습이 기대되던 수영교회 사태가 결국 원점으로 되돌아 왔다. 수영교회 발전위원회측은 “양쪽 장로들이 합의하여 담임목사에게 1억7천만원의 퇴직금을 지급(2월21일까지)하기로 결정하고, 이 목사 명의로 되어 있는 교회재산을 우선 돌려받아 대출을 신청하기로 했지만 이 목사는 현재까지 명의변경에 필요한 서류를 내어놓지 않고 있어 사실상 양쪽 장로들의 합의는 깨졌다”고 말했다. 반면 담임목사측 최무삼 장로는 “1억7천만원이라는 돈은 합의를 했지만 담임목사 명의 변경을 우선시행한다는 말은 전혀 없었다. 또 금액지급과 퇴직날짜를 명시한적도 없다”고 말했다. 현재 쟁점은 후임목사 청빙인데 담임목사측은 “후임목사 청빙후 은퇴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반면, 발전위측은 “이한석 목사 은퇴후 후임목사 청빙”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교회가 표류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소속 남부산 노회는 등짐만 쥐고 있는 상황이다. 수영교회 모 성도는 “노회는 올해 말이 되면 이 목사가 자동 은퇴(정년)가 되기 때문에 골치 아픈 이 문제에 개입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매주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는 상황에서 노회의 시간끌기는 결국 수영교회에 회복하기 힘든 상처만 남기는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수영교회 발전위측은 “많은 성도들이 지쳐 교회를 떠나고 있지만 목사라는 사람은 자신의 욕심만 채우려고 하고 있고, 노회는 눈치만 보고 있다. 이것이 고신의 현실이다”며 안타까움을 전해왔다.

마사교회 해결방안 모색
고신, 김해노회 산하 마사교회 문제를 위해 전권위원회가 수습방안을 모색하여 이정우 목사 당회장 사임과 엄태열 장로의 시무장로 사임선에서 해결을 강구했다. 한편 양측 다 9월말까지 유예 기간을 두어 금년 4월 노회 시 전권위 보고를 받으므로서 해결이 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사과까지 한 병원장, 임총무 노회에 고소 계류 중
고신, 수도남노회는 교단 총무 임종수 목사에 대한 전권위원이 모여 고소인 이충한 병원장과 임 총무에 대해 사실확인 검토에 들어갔다. 윤은조 장로가 고소한 이충한 씨는 당시 부산지검 검찰 조사과정에서 검사 앞에서 윤 장로에 대해 사과하자, 옆에 참고인으로 온 임종수 총무가 “이 사람은 돌아서면 거짓말을 하기 때문에 서류를 받아야 합니다”라고 응수했다. 윤은조 장로는 그때 검사에게 돌발어음 수백억원이 없다는 것을 수사기록상에 기록해 주도록 부탁하자 담당검사는 그렇게 하겠다고 수사계장(서기)에게 지시했다. 사과까지 한 병원장이 임 총무를 고발한 것에 대해 수도남노회 한 관계자는 고소 취하를 종용했으나 거절되어 전권위에서 사건을 다루기로 했다.

국회의원 여·야 장로 6명 사학법 재개정 협력키로
교회 장로를 맡고 있는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의원들 6명이 지난 26일 모임을 갖고 2월 임시국회 회기내에 사립학교법 재개정안을 처리하기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나라당 이상득(국회부의장), 황우여, 이경재, 허천, 열린우리당 유재건, 홍합선, 당추진 모임 양형일 의원등 장로 의원 6명이다. 이들의원 6명은 국회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건학이념의 훼손이 우려되는 현재의 사학법은 재개정돼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제자가 스승을 고소(?)
최근 신대원 문제와 관련하여 이경기 전도사가 신대원 이성구 교수를 비롯한 7인의 교수를 검찰에 고소했다는 소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당사자인 이경기 전도사는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고소한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한명(이성구 교수)만 고소했지만 이 사건과 관련된 모든 교수들과 교단지도자도 함께 고소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전도사는 “사법기구도 하나님이 세우신 기관이라고 생각한다. (고소한 것) 신앙적으로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제자가 스승을 고소한 비난은 면키 어렵지 않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반대로 스승이 얼마나 제자를 갖고 놀았으면 이렇게까지 하겠느냐”며 “스승이나 제자나 현재 고신의 수준이 이정도라고 생각한다”고 교단을 깍아 내렸다. 반면 교단일각에서는 이 전도사가 모 인사의 조종을 받고 있다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교단 관계자는 “자신이 살려고 학생을 이용하는것 같아 안타깝다”며 정말 이번 기회에 사법당국이 잘 판단해서 모든일이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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