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전국장로연합회 선거에 목사 개입 물의


예장 통합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김범렬 장로) 금년 11월 총회가 다가옴에 따라 두 후보 (정대성, 정인수) 진영에서는 지역 협의회마다 선교대회(영남, 호남, 중부)가 마치 장로연합회 선거 로비장을 방불케 하듯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그래서 항간에는 이번 경선이 계준혁 장로(한국장로교육원 이사장)가 일선에서 물러 설 수 있는 호기로 삼는다는 말에 계 장로측은 특정 후보 정인수 장로를 공공연하게 지지하거나 운동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 많다.
한편 정인수 장로측은 정대성 장로가 소속한 적진인 부산노회 Z, J 목사를 영주에 초청하여 대접을 하고 정대성 장로를 저지하고 정인수 장로의 표를 흡수하도록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장로 선거에 목사를 개입시켜 운동을 편다는 것은 너무 심한 것 아닌가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대책위 전원 불참 - 해운대선민교회 경매건

지난 8월25일 합동 남부산노회 임시노회가 있었다. 이날 안건으로는 해운대선민교회 건이 올라와 있었다. 하지만 해운대선민교회 대책위원들은 모두 불참한 채 진행됐고, 아직 문제가 마무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책위를 해체할 것을 청원했다.
모두들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책위 중 단 한 사람도 참석하지 않은 채 서면으로만 보고를 하고 해체할 것을 청원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결국 당사자들은 한명도 없는 가운데 투표를 통해 현재 위원들이 마무리하기로 결정돼 해체는 무산됐다. 사안이 어렵고, 그동안의 노고가 없었던 것은 아니나 그냥 손을 떼는 것으로 마무리 하려 하는 것은 대책위원장 이정삼 목사에 대한 미온적적인 행동이 불만을 낳았다는 것으로 풀이 되고 있다.


이래도 되는가?
지난달 28일(월) 아리랑호텔에서 있었던 고신교단정상화위원회에 고신교단을 위해 애쓰고 있는 모임에 본보 기자가 취재차 찾아갔다가 문전박대를 당했다.
민감한 사항들에 토의하는 자리이기에 본보기자는 들어가기전 양해를 구하고 “사진 한컷만 찍어서 포토로 넣고자 한다”며 들어가서 찍으려고 하자 성난 얼굴의 관계자 한분이 다짜고짜 어디서 왔냐며? 왜 찍느냐며? 언성을 높이며 나가라고 했다.
사안이 사안인 만큼 심각한 것은 알겠지만 취재차 찾아간 기자를 문전박대하고 이래도 되는지... 그렇다면 독자의 알권리는 계속해서 묵인될 수밖에 없는데...


총회는 고민중......
수영교회 문제가 결국 총회 재판국에 넘어갔다. 남부산 노회는 최근 임시노회를 열어 수영교회 전권위원회의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수영교회 전권위원회는 ‘총회 재판국에 위탁판결’을 요구했고, 노회가 이 요구안을 받아들여 전권위가 해산했다. 모 전권위원은 “총회장 교회라는 부담감 때문에 도저히 결론 낼 수 없었다”며 그동안 많은 고민을 했지만 결론을 도출하진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금년 정기총회에도 이한석 목사 반대쪽 성도들이 항의 농성을 하러 신대원에 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총회 임원회가 벌써 긴장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수영교회 모 성도는 “작년보다 시위가 강할 것이다”며 금년에는 작년처럼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반면 총회 임원회는 금년 신대원 개교 60주년 기념예배와 총회 개회예배를 함께 드리기 때문에 수영교회 성도들의 항의 집회를 어떻게 막아낼지 고민중이다.


해결사는 해결사야(?)....그러나
수영교회 문제가 총회 재판국에 넘어갔지만 교단내 자타가 인정하는 해결사(?)인 전 교단지 사장(J장로)이 수영교회 반대측 성도 대표를 만나 이번 문제의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내려고 노력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J 장로는 반대쪽 성도 대표를 만나 원로 목사 추대와 퇴직금 문제를 협상했는데, 반대쪽 성도 대표가 난색을 표명하는 바람에 결국 협상이 진척되지 못했다. 일부에서는 “은퇴해도 여전히 해결사는 해결사인데, 위력은 예전만 못한 것 같다”며 힘도 현직에 있을때 발휘하는 것이지 지금은 이빨없는 호랑이와 다를바 없다고 말들이 무성하다.

200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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