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측 흑자가 나야 탕감 받을 수 있는 부산Y회관 미불금

공중예배시 장로 기도는
주일예배 때 시무장로들이 공중 기도를 드리지 않도록 한다는 결의를 당회에서 한 교회가 있다. 합동측 부산노회 신평로교회(김태우 담임목사)는 몇달간이라도 한번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는 긍정적 판단 아래 금년 1월부터 공예배 기도는 담임목사나 부목사가 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공중예배시 준비 안한 기도가 동에 갔다 서에 갔다하는 중언부언일 경우 교회 성도들뿐아니라 하나님 앞에 합당한 기도가 안된다는 직간접 이유도 있었다고 하나 서울 중앙의 경우 교회들이 공중예배 기도에는 장로들이 빠지는 경향이 있다는 시류에 따라 몇달간은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판단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회는 어느날 저녁 교사를 위한 헌신예배시 모집사 교사가 기도하면서 “일반 학교는 교사들이 헌신하면 급료나 수고비를 받는데 교회학교 교사들은 교회에서 수고비를 주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고 기도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고 한다.

허울 좋은 부산YMCA 총회 참석 저조...
회갑이 된 부산YMCA 제61차 정기총회가 지난 2월24일 저녁시간에 열렸다. 감사보고 가운데 해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숙원 과제인 회관 소유지분에 대한 재산권 행사를 못하고 있는 부산YMCA 집행부(이사회) 해결방안을 묻자 집행부 대답은 금호기업이 자사 이익금을 많이 올려야 그 이익금 일부를 손비처리하는 식의 부산YMCA에 기부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말하자 일부에서는 “처량하고 서글퍼지고 있다”고 한마디씩 했다. 어떻게 보면 부산YMCA는 자기 터도 아닌 남의 터 위에 몇 몇 공간만 확보하고 있는 주인 아닌 주인 형세를 하고 있는 실정, 그것도 금호그룹 수뇌부의 선처만 기다리는 신세, 이것도 노무현 정권이 물러가면 또 어떻게 전개될런지 모를 지경인데도 부산YMCA 정회원 595명은 금년에는 꼭 해결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우편투표에서 보여주듯 겨우 187명이 투표했으니 이중 직원 50여명을 빼면 일반 회원중 YMCA에 관심을 갖는 회원은 고작 100여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부산 YMCA가 시민단체로 살아갈 수 있을지 우려되고 있다.

손에 피가 묻은 분쟁교회들의 기도를 외면하시는 하나님
대연교회 내부갈등이 갈때까지 가는 걸까? 교회당회는 시찰회 노회에 대리 당회장 요청을 한 상태고 또한편 사이버테러수사쪽에 ‘예배방해’등으로 고발한 상태가 말해주듯 먹구름이 덮고 있다. 교회를 지키는 측 평신도에서도 장로를 고발하는 등 쌍방 칼날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또 부산노회 기소위원회(윤용국 위원장)는 산성교회 당회를 상대로 낸 김명학 은퇴장로의 고발은 “사실과 다르다”는 이유로 ‘기각’시켰다. 광복교회는 이미 신창수 목사가 명예가 훼손되는 유인물을 살포한 인사를 알아내기 위해 소인이 찍힌 우체국에 CCTV공개 열람 신청을 했다고 한다. 선한 싸움을 한다고 하면서 선하지 않는 일에 싸움박질하는데 매달리는 오늘의 일부 교회들을 보고 통곡 회개를 해도 모자랄 우리들의 모습에 하나님께서 과연 예배와 기도를 들어주실까? 손에 피가 묻었는데...(사1:14)

200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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