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정년 결의에 장로는 순종, 목사는 거부


대연교회 당회 치리회구성 대응키로
대연교회 당회는 지난 8일 일부 미진된 정책당회를 열고 최근 일련의 예배방해한 일부 사람들에 대해 당회가 치리회를 통해 대응하기로 결의하여 그동안 표류되었던 당회가 중심을 잡아나가는 듯 정상화 기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부 평신도들은 당회원의 회개를 촉구하는등 당회장 명예를 회복하지 않는 한 당회원의 결의에 결코 승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어른들 배려한 고신대
고신대학교가 지난 6일 한상동 목사 서거 30주기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예배 시작 전부터 한상동 기념홀을 가득 채웠다. 특히 이날은 고신 교단 원로들이 많이 참석했다.
고신대학교 김성수 총장도 이날 예배에 참석했는데, 예배 전에 도착한 김 총장은 교계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해서였는지 제일 앞자리에 앉은 사람들부터 제일 끝자리에 앉은 사람들까지 한줄 한줄 일일이 악수와 인사를 나누며 예배에 참석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해 참석한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예배가 끝날 무렵 안민 부총장은 광고를 통해 “추운 날씨 가운데서도 교단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예정에는 없었지만 이에 대한 고마움으로 은퇴 장로님들과 목사님들께는 여비를 드리고자 한다”며 “은퇴를 직전에 앞둔 분들은 양해를 바란다”고 전해 장내에 미소가 번졌다. 고신대학교가 아직 미흡한 점이 있기는 하나 올해에는 예년에 비해 학생들의 지원비율이 2배 가까이 늘었다고 한다. 부임 몇 개월만에 이러한 성과가 나오는 것은 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의 열심과 함께 이렇듯 어른들을 대접하고 예우하는 것에서부터 나온 것이 아닐까...

대연교회 성도들 항의 전화 쇄도
본보에 대연교회 기사가 게재되자 항의전화가 쇄도하고, 본보 홈페이지에 항의성 글들이 빗발쳤다. 하지만 정작 담당기자와 통화한 대연교회 성도들은 별다른 항의를 하지 못했다. 기자에 대해 인신공격성 글까지 홈페이지에 올렸지만 기사내용의 잘못된 부분을 정확히 지적하라는 기자의 말에 오히려 “교계 신문이 왜 그런(사건) 기사를 쓰느냐”는 지적으로 일관했다.
교계신문은 교회 문제가 발생했을 때 침묵으로 일관하라는 말이었다. 또 기자가 잘못된 부분을 정확히 짚어주면 정정보도를 할 것이며, (기사가) 많이 잘못되었다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를 해 달라고 말했지만 특별히 지적하지 못했다. 뿐만아니라 장로들 측에서도 기사에 대한 불만을 전해왔다. 모 장로는 자신들이 주장한 내용이 많이 반영되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자신들의 내용이 전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양쪽 어느 주장도 사실로 드러난 것은 없다. 다만 자신들의 주장일 뿐이며 기자는 양쪽의 주장만 기사를 통해 제기했을 뿐이다. 통합측 B노회 산하교회들 갈등 잦아...
예장 통합측 교단산하 B노회가 요즘 교회 안의 반목과 갈등이 빚어지는 교회들이 늘어나고 있어 무척 긴장하는 분위기다. 최근 대연동 소재 D교회, K교회, Y교회 그리고 22억이라는 최대의 예산을 집행하는 S교회마저 자체 내 당회가 은퇴장로 한 분을 1년간 수찬정지 및 은퇴 예우를 박탈하고교회주보에 이름까지 삭제하기에 이른 치리회 시벌 결정에 본인은 억울하다고 재심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교회는 각 교회 총대들에게 ‘교사모’라는 이름으로 서신을 보내 당회장 S목사에 대한 정년 65세 당회 결의를 무시한 채 계속 시무하는 행동에 대해 정면으로 도전하는 사태가 신년벽두에 일어나고 있다. 당회장 S목사는 “당회원 3분 중 한 분의 장로가 욕하며 불결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 한 추호도 물러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는 형편이다. 교사모측은 교회비상기획대책위를 만들어 외부에 일반 사회법까지 동원하는 계획을 구사하여 교회 사태는 겉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B노회가 왜 바람잘 날이 없는지 모 노회답지 않게 여러 교회 갈등에 대해 불구경하듯 걱정만 하고 있어야!

200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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