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팀장이 동조 발언에 고발 검토 중


S 목사 알고 봤더니..
태권도 7단, 국회의원 출마, 부산주먹짱을 한방에 쓰러뜨린 사람이라고 직접 강대상에서 자찬을 한 수영교회 S 목사가 다름아닌 고신 중부산노회에서 제명된 인물로 밝혀졌다. 중부산 노회 한 관계자는 “총회장이 왜 그런 사람을 협동 목사로 데리고 갔는지 모르겠다”며 “과거 우리노회에서 제명된 사람이 총회장 교회에서 설교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참 한심스럽다”고 말했다. 또 S 목사의 스승으로 알려진 L 목사는 “그 사람은 경성대 신학대 학부만 졸업한 사람이다. 정확히 말해서 신학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기자가 “그럼 어떻게 목사를 하고 있을까요”라고 질문하자, L목사는 “요즘 돈만 있으면 목사안수 받는거야 쉽지 않느냐”며 무인가 신학교에서 목사안수 받아 설교하고 다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교단 모 중진 목사는 “신학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으니 신성한 강대상에서 자신의 주먹자랑을 하는 것 아니냐”며 “교단이 왜이리 흘러가는지 참 안타깝다”고 전했다.
장로회 이모저모
고신전국장로회가 열리던 11월25일 약 400여명이 넘는 교단 장로들이 참석해 전국장로회의 위상을 느낄 수 있었지만 지루한 진행 때문에 여기저기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특히 2부 특별순서에서는 회장의 개회사와 경동노회장의 환영사, 이후 축사, 격려사가 이어졌다. 김성수 총장대신 안민 부총장이, 신대원 김순성 교수, 전국원로장로회 강경숙 회장, 전국남전도회 이천정 장로등이 나왔다. 하지만 순서에도 없는 은급재단 이사장, 총회 총무, 고신언론사 사장까지 인사말을 전해 참석한 사람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했다. 참석한 모 장로는 “(순서에 있지만 참석하지 않은)고려학원 이사장까지 왔다면 아마 총회장소를 뛰쳐 나갔을 것”이라며 “특별순서가 특별하긴 특별한 모양이다”며 비아냥 거렸다.
또 전국장로회가 회칙개정을 단행했는데, 그 배경을 놓고 “장로회에 더 이상 일 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 주된 이유”라는 것이다. 모 장로는 “타 교단은 몇 년전부터 전국장로회 회장을 하려고 운동하는데, 우리교단은 이제 회장할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는다. 때문에 어쩔수 없이 회칙개정을 단행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윤은조 장로가 이충한 병원장을 고소하면서 함께 고심한 문제가 있다. 바로 김용구 목사를 같이 고발할까 하는 걱정. 윤 장로는 고소장에서 김용구 감사팀장이 이충한 병원장이 말한(김해복음병원 이사장이 돌출 어음 수백억원을 가지고 있다) 내용에 대해 “그럴수도 있겠다”고 명예훼손행위에 동조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당사자인 김용구 목사는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분명 병원장이 그러한 발언을 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몇 백억원’이라는 말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며 “내가 그러한 발언에 동조한 적도 없고, 동조할 이유도 없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나는 오히려 병원장이 발언할 때 설마 그럴리가 있느냐”고 말하며 “윤 장로가 뭔가 오해가 있는 모양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 장로는 “현장에 있는 사람이 분명 그렇게 말했다”며 정황에 대해 확신했다.
대전 이단주의보
대전에서 이름만 대면 다 알만한 J교회와 O교회에서 이단들로 인한 문제가 발생했다. J교회의 경우 지난 8월 새신자 8명이 청년부에 등록해 자신들이 선교사로써 활동했으며, 앞으로 신학을 공부할 것임을 자처했으며, 2달여 동안 교회 일에 열심히 봉사했다. 그러다 보니 교회에서는 이들이 자연히 부각되면서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기적으로 J교회 청년부 내부에서 전임 사역자등의 문제들이 발생하면서 짧은 시간에도 불과하고 이들은 찬양인도를 비롯해 순장등 리더의 자리에 자연스럽게 올라 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치명적인 문제였다. 새신자로 등록한 이들 8명은 모두 무료신학성경원(신천지)에 속한 이단들이었던 것이다. 이들이 본래의 목적을 드러내고 활동을 하기 시작하자, 내부에서 이들의 이상한 점에 대해 고발이 들어왔고 청년회장이 나서 이들 8명을 모두 색출해 출교처분을 시켰다.
문제는 이들을 통해 벌써 청년부 내부에서는 이미 현혹이 되어 교회를 떠난 지체들도 있다는 것이다. 반겨야할 새신자들을 색안경을 끼고 바라봐야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다니... 영적인 고삐를 바짝 조여야 할 때라고...

200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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