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 진주노회 L목사 단식투쟁 25일째 입원


말 많은 국정원 원장이 부산교계인사와 조찬기도회 구설수 지난 10월13일(목)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소회의장에서 국정원 원장 김승규 장로가 참석한 아가페 조찬기도회가 있었다. 이날 약 22명의 부산교계인사들 중 대부분이 기독교교도소 설립을 위한 부산·울산·경남 실무급 인사와 장성만 대표회장, 부산기독교협의회 회장 김창영 목사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 정필도 목사, 서의택 부산기독기관장회 회장등이었다. 김승규 장로가 인사말로 “APEC 시설 점검 및 지부 순시 차 부산을 방문했다”고 말하고 부산·울산·경남 교계인사들의 기독교교도소 아가페 설립에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은 행사를 주도한 측이 아가페인지, 개인 박 모 집사인지 분간하기 힘들어 어리둥절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처음 박 모 집사가 국정원 원장과 개인 친분이 있어 부산에 온다는 소식에 개인적으로 “10여명 교계인사를 일방적으로 초청했다가 일이 점점 확대되자 하계순 장로가 김 장로와 연락이 닿아 부산 아가페 인사들과 자리를 갖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국정원 원장이 교회장로라도 때가 국정원 도청 분위기에 얼굴을 들고 다니기에 불편하실 어른이 교계인사들 앞에 무슨 체면으로 인사를 할까라는 분위기 속에 “교계 중진 목사들이 참석한 것은 지난번 부산고검장시절 함께 성시화와 기독교교도소 설립을 위해 힘써 온 친분관계로 예우상 참석했지만 박 모 집사의 개인 손바닥에 놀아난 어른들도 모양새가 좋지 않는 어색한 분위기였다”고 참석한 모 인사가 본보에 전했다. 총장 취임 의전이 수준 낮아 제 6대 고신대학교 총장 김성수 교수 취임식 중앙 단상에는 고신교단 중요인사가 즐비하게 앉았다. 전 총장 오병세, 김병원, 황창기 목사등이 앉아 객석에 내빈으로 소개했지만 기독교보 임성하 사장과 전국장로회 회장 신주복 장로 소개는 생략해 교단의 불편한 심기를 건드렸다. 일반 내빈은 깔끔히 소개한데 대해, 집안인사는 안중에도 없는 대학 의전이 이렇게 수준 낮은 것을 보고 어찌 고려학원이 남의 손에 좌지우지되지 않겠는가라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영도 캠퍼스 대지를 구입해서 종합대학으로 기초를 쌓게 한 고신의료원 전 원장도 방청석에 앉게 하는 대조적인 광경속에 많은 사람들이 어정쩡한 기분으로 돌아갔다고... 영도교회 수습될까? 말 많고 탈도 많았던 부산 영도교회는 부산노회에서 수습위원(정인규, 김운성, 성유한 목사. 이상화, 김종주 장로)이 결정됐다. 당초 중부시찰장 신창수 목사와 77기 동기이자 재판국원인 한재엽 목사에 대한 기피신청을 받아드린 것이다. 그러나 과연 구속력도 없는 수습위원이 해결할 것인지는 미지수다. 위임목사 운운하며 70세 정년보장에 힘이 실린 P목사는 순교를 각오하고라도 결코 밀어내도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설교시간에 강한 의지를 표현하는가 하면 장로 다수 쪽은 처음부터 거짓말과 신뢰가 떨어진 목사의 설교는 우리가 영의 양식이 아닌 독초(?)를 먹고 있다고 좋게 이야기 할 때 임지를 옮겨 달라고 당부하는 극과극의 대결양상을 만들고 있다고.....중이 떠날까 절이 떠날까? 이것이 문제로다. 진주노회 L목사의 단식투쟁 고신 진주노회 J교회 L목사가 지난 100주년 기념 정기노회에서 노회를 소란시킨 혐의로 즉결처분을 받아 ‘상회권 3년 정지‘라는 시벌을 받았다. L목사는 “노회를 소란시킨 것은 내가 아니고 나를 말리던 일부 목사“라며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과거 L목사는 노회안에서 유일하게 이금조 목사와 대립해 왔던 바른말 잘하기로 유명한 목사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이금조 목사가 은퇴하고 노회안에서 영향력이 감소해 지나 최근에는 L목사와 사이좋게 지낸다고 한다. 이번 100주년 노회에서도 이금조 목사가 현장에 있었다면 L목사를 시벌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여론이다. 하지만 노회 일부 실세들이 호랑이가 없는 틈을 타 과거부터 앙숙이었던 L목사를 시벌해 버린 것. 현재 L목사는 노회석상에서 성명서를 낭독하고 지난 11일부터 단식투쟁에 들어갔다. 25일에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위험한 고비에 직면하고 있다. 하지만 노회임원들과 L목사를 시벌한 노회관계자는 아무도 병문안을 오지 않는다고 한다. 이금조 목사는 “L목사가 비록 나를 힘들게 한적이 많았지만 나는 그를 시벌 한적은 없다“며 이번 노회판결에 불만을 나타냈다.

200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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