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기구 답네!!!”
지난 12월20일 부산기독교협의회가 부산역 광장에 대형 성탄 트리를 점등하자 부산시장과 지역 구청장이 함께 나와 축하했다. 뿐만아니라 부산의 관문인 부산역에 대형트리를 세운것에 대하여 부산교계에서도 “대표기구 다운 발상이다”며 환영의 뜻을 비추고 있다. 기독교협의회 공동회장인 조운옥 장로는 “진작 이런 대형트리 하나정도 부산역에 세웠어야 한다”며 “내년에는 협의회가 예산을 세워 좀 더 일찍 부산역에 대형트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부산역 광장은 대형트리와 구세군 자선남비, 캐롤송등이 울려퍼지자 지나던 사람들마다 “오래간만에 느껴보는 성탄 분위기다”며 대형트리에 눈을 떼지 못했다.
고신 김동식 목사 납치 대책위 구성
지난주 17일 고신 총회 임원회가 긴급으로 총회회관에 모였다. 김동식 목사의 북한 납치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함이었는데 막상 총회 임원회가 소집되었지만 총회장이 나타나지 않자 모두들 수근되기 시작했다. 상황을 알아보니 광주은광교회 세례문답이 있으니 부총회장에게 진행을 맡겼다는 것. 하지만 일부에서는 긴급한 중요한 안건을 놓고 총회장 불참한 것은 말이 안된다며 세례문답은 부목사에게 맡겼으면 될텐데라는 실망스런 표정들만 지었다고...
이때 총회 임원 한사람이 “총회장은 너무 몸사리는 것 같고, 총무는 너무 앞질러나가는 것 같다”고 좌중앞에 말하자, 임총무 왈 “힘이 없으니 나한테 힘을 좀 실어달라”고 말했다. 이번에는 다른 임원이 “그만한 힘을 가지고 있는데 무슨 힘을 더 실어 달라하느냐”고 반문했다.
이날 임원회는 김동식 목사 납치사건은 대책위 5인(박은조, 박광석, 임종수 목사, 오성도 전기원 장로)에 위임했다.
광야의 결투장이 된 강규찬목사와 이금조목사
때는 12월 20일 오후2시 대구지방검찰청 2302호 Y부장 검사실. 제목은 박영훈에 대한 강규찬의 명예훼손의 항고사건(대구고검) 재기수사 명령(항고인의 항고가 이유 있는 것으로 인정되어 피고와 원고가 대질, 참고인 이금조 목사)
쪻N조사관 : 박영훈씨는 강규찬이 배포한 명예훼손 문건을 어떻게 받았나?
쪻박영훈 : 잘 모르겠다. 오래된 일이 되어 잘 기억나지 않는다.
쪻N조사관 : 윤은조장로가 박영훈씨에게 전달했다고 하는데...
쪻박영훈 : (윤장로의 말이 맞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아마 그런 것 같다.
쪻N조사관 : 강규찬이 총회 은급자금 25억을 이용, 이금조씨와 짜고 박영훈이 사채놀이를 했다고 하는데...
쪻박영훈 : 나는 전혀 모르는 사실이다.
<이때 이금조 목사가 자리에서 일어나>
쪻이금조 : 강규찬은 거짓말쟁이다. 내가 은급재단 설립자이며, 나밖에는 이 내용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다. 이것은 박영훈은 전혀 모르는 사실이며 관여한 사실이 없다. 당시 김만규, 서판수 전 행정처장, 그리고 은급재단 간부 몇 사람하고만 의논하고 결정한 것이기에 박영훈은 전혀 모르는 사실이다.
쪻N조사관 : (강규찬에게)지금 이금조씨가 하는 진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쪻강규찬 : (어떤 서류를 뒤지면서)나는 그런 사실을 몰랐다. 이때 이금조 목사가 일어나 고함을 지르며 강규찬의 멱살을 잡으려고 했다. “거짓말을 예사로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뒤집어씌우려는 못된 짓을 예사로 하는×”라고 하자 강규찬목사도 자리에서 일어나 같이 주먹다짐을 했고, 부장검사실이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검찰청 3층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무슨 일이 생겼는가)라고 모여들었다. 두 사람 사이에 박영훈씨를 중간에 앉혀 겨우 싸움을 말리기까지 소란은 4시간가량 지속되었다. 혹자는 말하기를 진주 지리산 호랑이와 대구 팔공산 늑대와의 격투장에서 진주 호랑이가 완전 KO승으로 끝난 것 같다는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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