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좋은 포항시장 불교계가 문제삼아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부산지역 침례교 지방회가 얼마전 부산침례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가졌다. 교단의 한 중진 목사가 총회를 취재하면 좋겠다고 직접 전화를 해 취재를 요청했고, 기자가 이 자리에 참석했다.
그러자 이전의 일로 감정이 있던 Y 목사가 이 일에 시비를 걸고 나섰다. 기자에게 임원의 허락을 받았냐며, 허락없이는 취재할 수 없으니 나가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는 임원측에서 회의된 바도 아니었고, 비공개로 하겠다고 결의한 바가 전혀 없는 개인감정에서 우러나는 것이었다. 단지 이전에 자신과 좋지 않은 감정이 있는 사이니 막무가내로 취재를 하지 말라는 것...
Y목사는 전화를 본보에 하면서 임원회의 요청에 의해 침례병원에 관한 주요내용 때문에 비보도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냐고 코멘트 했다.
하지만 교단 어른이 취재를 요청한 일이고, 또 지방회의 일에 자기 감정대로 일을 처리하는 것이 목사 체면으로 할 수 있는 것인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그동안의 흠도 이런 것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지...

포항은 지금 종교전쟁중(?)

정장식 포항시장의 믿음은 널리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기관장의 이러한 개인 종교성향을 불교계가 문제삼고 있다. 최근 포항지역 불교계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장식 포항시장의 기관장 홀리클럽 탈퇴를 촉구했다. 반면 포항기독교연합회는 “불교계의 요구는 정시장의 종교 자유를 침해하는것”이라며 반박 성명서를 발표하는등 불교계와 감정이 격해지고 있다. 한편 불교계는 16일 정시장이 홀리클럽을 탈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30일 시장 규탄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 소식을 듣고 부산지역 모교계인사는 “그럼 부산시장도 교계가 문제 삼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불교계반응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

K목사의 착각

고신교단 내 영향력 있는 K목사가 지난 22일 송도제일교회에서 열린 총회운영위원회에서 본보가 보도한 기사를 잘못 오인하여 기독교보 관계자를 호통쳐 주변사람들을 머슥하게 만들었다. 본보가 보도한 내용은 K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교회의 100주년 기념예배에 대한 행사내용을 보도하면서 모 교수가 “그 교회의 자료가 빈약해 100주년인지 한번정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는 멘트를 기사 막바지에 실은 것이 화근이 됐다. K목사는 “어느 교수가 그런말을 하느냐?”며 기독교보 편집부국장을 나무라며 서운한 감정을 나타냈는데, 편집부국장은 무슨 내용인지 몰라 앉아서 당하기만(?) 한 것. 이후 본보 기자가 사실내용을 편집부국장에게 언급하자 K목사에게 다가가 “우리가 아니라 한국기독신문입니다”며 오해를 푼 것. 이를 주변에서 지켜보던 고신총회관계자는 “평소 K목사님이 기독교보에 서운한 감정이 많았던 것 아닌가?”라며 “K목사님이 평소 자신의 교회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고, 성도들이 100주년이라는 자부심에 쌓여 있는 시점에서 그같은 보도는 K목사님 입장에서 흥분할 만 하다”고 언급.

200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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