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총회, 다락방 류광수 목사 받아들일까?


◆ 다락방 류광수 목사 합동 교단지에 성명서
최근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임태득 목사)에 복귀 청원서를 제출한 다락방 류광수 목사(전도총회)가 이번에는 합동 교단지에 성명서를 발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류목사는 “96년 81회 총회 결의에 따라 소속 노회에서 면직 및 제명되는 일과 그 과정 속에서 여러 가지 근심을 안겨준 것에 대해 늘 안타까운 마음과 잘 처신하지 못하고 물의가 일어났던 일에 대해 각성하며 송구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며 교단의 사랑과 은혜속에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또 잘못된 점은 언제든지 지도를 받아 고치겠다며 예전과 달리 부드러운 표현으로 교단에 용서를 구했다. 합동총회는 회장단 실사후 긍정적인 방향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혀 다락방이 합동총회에 복귀하는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과연 류광수 목사가 합동총회로 복귀할지 교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나이들면 입만 살아!!
순교자 주기철 목사 생가복원 사업설명회에서 노 목사의 걸죽한 입담으로 행사장이 웃음바다가 된 사건이다. 주인공은 부산남교회 원로목사이며 고신증경총회장 신명구 목사. 신목사는 앞선 사람들이 자신이 할 말을 다 했다며 격려사로 무슨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동안 자리에서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젊었을때는 다리에만 힘이 있고, 중년에는 허리에만 힘이 있고, 나같은 노년에는 입만 사는 법이다“며 전직 대통령 이야기를 시작해 주기철 목사 생가복원 사업을 국가가 나서서 해야 될 일이라고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가장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후 격려사로 등단한 서울 산정현 교회 김관선 목사 왈 “전 아직 다리에만 힘이 있습니다“며 자신의 젊음을 자랑하여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 태풍 소용돌이에 휘쌓이고 있는 복음병원 내부
지난 2월26일 고신대 복음병원(병원장 전병찬)내 과장급이상 행정직 순환인사 이동을 단행하는 인사안을 이사회에 상정했으나 고려학원 임시이사회(이사장 임광식교수)는 3일전에 들어오지 않는 인사안은 보이콧한다는 내부 행정 지침시달을 지키지 안했다는 이유로 인사안이 무위로 돌아 갔다.
이 인사안에 대해서는 보안유지를 이유로 이사회 개최 하루전 총장과 병원장이 모 장소에서 결정하여 상정한 것이다. 서영애 원무부장은 구매부장으로, 권유택 총무부장대행은 총부장 및 관리부장으로 겸임, 문수만 과장은 원무부장 대행으로 하고, 김대수 총무인사과장은 재정과장으로 하는등 과장급이상으로 순환보직을 단행하는 안이 보기 좋게 퇴짜를 맞았다.
이에 병원안에서 수군거리는 인사후유증이 일고 있는데 서영애부장도 보직사표를 낼 것이다는 것과, 이미 천봉근(교수)기획실장은 사표를 내고, 기타 보직자들의 사표가 줄을 잇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깔려있다. 3월말쯤되어 물품 및 퇴직자들의 집단 압류사퇴로 인해 자금이 동결되면 자연히 제2의 부도설이 나 돌고 있다.
2일 간부회의에서 병원장은 “3월을 넘기기 어렵지 않겠는가”라는 말에 아무도 재정운용 책임은 맞지 않으려는 분위기라고 했다.
제2부도설은 바로 파산을 의미하며 병원문을 닫느냐 여부는 이번3월경에 윤곽이 들어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과거 구자영 전원장이 인사한번 잘못해서 퇴임의 낭패를 당했고, 이재우 전원장도 인사문제로 어려움을 당한 전력에 또다시 전병원장의 불도저 식 인사 태풍이 어떻게 가라 앉을지 의문이다.
위기에 처한 배는 방향타를 잘못 회전하면 파선이되는 법이거늘 소폭도 아닌 대폭 인사태풍에 살아남기 위해 배가 휘청거려 더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경이다.

200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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