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기관지 기독신문 사장 도중 하차!


◆고신, 총회 벌써부터 물밑 출마 신호 띄워
금년 9월 고신 총회에 부총회장후보로 나설 분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대구 경북노회안에서 김용구목사(성동교회)와 강규찬목사(만민교회)가 교회당회 결의를 거쳐 출사표를 던져놓고 있다. 그리고 부산 수영교회 이한석목사도 당회 결의를 받아놓고 있다. 세분 모두가 지난 전국장로회연합회 초청세미나 팜플렛 전면광고를 게재한 것이 출마한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문제는 경북노회 한 노회에서 두 후보가 나올 수 있는가 라는 의문이 남는다. 같은 부총회장 직분이라서 더욱 유권적 해석이 난해하다고 한다. 그런데 일설에는 보이지 않는 한 계파에서 부산의 이목사와 대구 김목사는 같은 계파소속으로서, 나이는 동갑이고 신학교는 이목사가 한해 선배다. 최근 계파에서 부산의 이목사로 하여금 양보하라는 뜻을 비췄다고 한다. 이목사는 “출마는 개인 자유의사로 보고 목하 심사숙고 중”이라고 하면서 “하나님께서 세워야만이 가능하다는 모세지도자론”을 펴고 있다.
3파전이 미리부터 애드벌룬을 띄웠으나, 교단안은 고려학원 관선체제로 환란을 겪고 있으니 다른 해에 비해 조용한 선거전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정치판과 똑같아!!!
지난 1월29일 병원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되었지만 정작 참석해야할 교수협의회 집행부와 노조집행부는 참석하지 않았다. 토론회가 합의되지 않았고 병원장의 일방적 밀어 부치기식 토론회라며 이들이 반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사건을 계기로 병원안에는 이상한 소문이 꼬리를 물고 있는데 내용인즉 “노조와 교협이 손잡고 병원장을 내어 보내려고 한다”는 소문이다. 양쪽다 “근거없고 답변할 가치조차 없는 소문”이라고 코멘트하지만 일부직원들은 “교협과 노조가 역대 이렇게 사이좋게 비춰진 적은 없었는데....”라며 “어제의 적이 오늘의 친구가 되는 것을 보면 꼭 정치판과 똑같은 것 같다”고 한마디 했다.

◆기독신문 김성규 사장 권고사직
합동측 교단지인 기독신문 김성규 사장이 ‘기독신문조사처리위원회’(위원장 임태득 목사)로부터 권고사직을 받아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 김 사장은 공금 유용·공문서 변조 등 혐의를 받아왔는데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영우 주필의 거취도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여 어떠한 결과를 낳을지 교단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또 위원회는 사장 직무대행으로 대구의 권영식 장로를 선임했는데 이번에는 기독신문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기독신문 노조는 권사장이 얼마 전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에서 이사로 추천 받았으나 교육인적자원부가 결격사유가 있다며 반려한 인물이고, 금전 문제로 전국장로회에서 제명되었다가 작년에 복권된 전력도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또다시 유배당할뻔 한 서영애 부장
구 모교수가 복음병원 원장으로 재임할 당시 개혁파 세력에 의해 김해공항분원으로 유배당했던 서영애 부장이 이번에는 도서관장으로 또 다시 유배당할 뻔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서 부장은 박영훈 명예원장 세력이라는 낙인이 찍혀 공항분원으로 발령이 났지만 교육부 감사에 의해 부당한 인사조치로 적발되어 원무부장으로 복귀하여 병원정상화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였다. 그러나 추진력을 자랑하는 신임 병원장이 원무부장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어떤 불편함이 있었던지 서부장을 도서관장이라는 한직으로 발령을 내고, 권모씨를 원무부장으로 발령하려는 시도를 했다고 한다. 중국 출장중에 이 소식을 전해들은 서부장은 급거 귀국했고, 모든 라인이 가동되고, 마지막에는 총회장(?) 라인까지 가동되어 병원장의 시도는 해프닝으로 끝나버렸다. 내부 결속과 단합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지금은 내어치기보다는 잘 활용하는 쪽이 병원정상화에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 해프닝을 지켜본 사람들의 관전평이다.

200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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