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보지 말라"는 그 양반들 몰래 더 보고 있어


◆길·흉사에 어두운 부산노회 행정 집행부
부산장신대학교의 전신 부산장로회신학교교장을 지내고, 부산영락교회 분규당시 통합측 부산영락교회를 임시 당회장을 지낸 바있는, 부산·경남에서 크고 작은 일에 힘써온 조선출 목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지가 2달이 지난 9월초였는데 지금도 부산노회 은퇴교역자 명단에 들어가 있다. 그리고 이번 10월 정기노회시에도 회원으로 호명까지 하고 넘어갔다. 그런데 돌아가신 사실을 아무도 모르고 앉아 노회보고서에도 명단을 넣고 호명한 부산노회 행정 난맥상은 알아주어야 한다는 주위들의 평이다. 한때 한국교회 거목이요, 한신대학원 학장, 기독교서회 총무로 수고한 바 있는 한국교회 거목 조선출 목사는 돌아가실 때까지 부산외국어대 이사로 계셨다. 진작 참석해야 할 부산노회 집행부는 모르고 있으니, 이래가지고서야...
◆외유로 구설수에 오른 특별대책위원
사법·행정등 3권을 장악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는 고신 총회특별대책위원회의 권한은 고려학원 부도이후 관선이사 체제아래 교단안에는 막강하다.
그런데 순수 기부모금활동 교육부상대, 관선이사 대처 여러 중임이 놓여 있는 상황에서 유유히 외국에 다녀올 여유가 있으니 한심하다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 총회장이자 특별위원장은 미주 총회 공식모임인 개회설교를 위해 미국방문은 당연하다고 하나 그외 J모장로와 L모장로는 미국·필피핀을 다녀왔다고 해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초상난 집에 외유라... 보통 여유가 없으면 외유길은 엄두도 못낼 판인데 두분께서는 여유있는 비행기를 타고 왔다니... 병원안 급료를 못받아 어려운 직원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지는 못할 망정 차라리 대책위원이나 안 맡았으면 또 모를까...라는 아쉬운 표정들이다.

◆“그 신문 왜 봐!!”
최근 열린 고신총회 유지재단 이사회에서 교단지 기독교보에 대한 여러 가지 현안문제를 논의하던중 이사중 한사람인 윤진국 목사가 갑자기 “한국기독신문은 과거 총회가 불매하고 광고 안주기로 결의했는데 왜들 그 신문을 보느냐”고 유지재단 이사회에 강하게 성토했다. 또 다른 이사인 서봉덕 목사도 여기에 동조하고 나섰는데 이사장인 곽삼찬 목사는 “그런게 아니다”고 자초지정을 해명했다고...
과거 이금조 목사 당시 유지재단 이사회가 본지를 불매하기로 유지재단 이사회 자체적으로 결의한 사실은 있다. 하지만 총회에서는 부결되고 다 지나간 이야기를 다시 끄집고 나오는 의도에 대해서는 동생문제와 관련있는 것이 아니겠느냐는 주변의 여론이다.
이날 유지재단 이사중 한사람인 신상현 목사는 “초교파지인 한국기독신문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보다 교단지인 기독교보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더 좋지 않겠느냐”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과격하다고.. 농담이 진하다고..
전국장로회 총회가 마친 뒤 기자회견장에서 이날 박수로 회장에 추대받은 이남정 장로의 표정이 그리 밝지 않았다. 이 장로는 비록 박수로 회장에 추대 받았지만 총회 전 자신이 과격하고 농담이 진하다고 회장을 시키면 안된다는 인신공격이 있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그리고 회장 추대전 “법이요”라며 신임 투표를 하자는 일부 회원들의 발언이 나와 심기가 편하지 않는 표정이었다. 하지만 이남정 회장은 “인심공격 사실 여부를 떠나 회원들의 그러한 지적이 있다면 나 스스로가 고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성숙한 답변을 해 기자회견장의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역시 회장이 되면 뭔가 틀리긴 틀리구나”라는 소리를 낳기도...

200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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