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계 괴문서 나돌아’ 등뒤에서 총쏘는 비겁자


◆모르쇠로 일관한 역대이사장
고신·고려학원 재단 역대 이사장 4명(오성환 목사, 조재태 목사, 강규찬 목사, 김영동 목사)들이 최근 긴급 모임을 갖고 부산지방 검찰청으로부터 재판부에 정식 기소한데 대한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가운데 검찰 조사의 한 과정에서 한토막 조사에 얽힌 내용이 흘러나왔다. 행정처장을 역임한 강동길 장로가 검찰조사에서 진술하면서 “김영동 전이사장의 강압에 못이겨, 배서를 하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결국 책임을 전이사장에게 돌렸다고 하는데 역대이사장들을 한결같이 “우리가 무얼 알아서... 실제 알기나 하는가?라며 모두 책임을 아랫사람에 떠넘기는 빌라도 식이 됐다고 한다.
그러나 이사장 자신들이 시시콜콜 사실적인 내용을 일일히 다 알수 있겠는가라는 반론도 없지 않다. 최근 박영훈 명예원장은 김해복음병원 원장 당시의 모든 결재는 자신이 했으며 문제가 있다면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그런데 뒷날, 다시 참고인으로 오라해서 가니까 조사관이 박원장 혐의를 풀어주더라는 것이었다. 책임을 떳떳하게 지면 길이 보이고 문제 해법이 보이는 상식도 모르고 “모르쇠로 일관한데서야...”

◆‘부산교계 괴문서 나돌아’ 등뒤에서 총쏘는 비겁자
최근 부산교계에 심심찮은 정체불명의 괴문서가 각 신문사 혹은 개인 기관 단체에 날아들고 있다는 소식이다.
내용인 즉 “어느 모 장로가 음주운전으로 뺑소니치다가 택시기사에 붙들려 그만 망신당하고 회사에서 명퇴 당했다”는 내용등이다. 이 내용의 발설자가 누구인가에 대해 의심 받는 쪽은 본인이 다니는 교회가 아니겠는가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교회마다 당회원들끼리 갈등이 심화되는 것이 종종 있다. 그러나 정정당당히 밝히지 못하고 숨어서 공격하는 것은 등뒤에서 총을 쏘는 비겁한 무법자의 소행이 아니겠는가...

◆대학교회 반론보도 요청
본보 364호 본 란의 ‘무기정직 목사가 3천만원 안식년 경비까지 챙긴대서야...’라는 보도로 인해 대학교회가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대학교회가 모 권사의 발의로 인해 황전총장에게 안식년 경비를 지급하자는 모든 구성원들의 뜻을 언론이 정확한 사실 확인도 없이 보도했다는 내용이었다. 대학교회측은 먼저 3천만원이라는 돈을 재직회에서 결의했지만 본인이 받을 수 없다고 고사하여 현재는 그 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재직회 결의도 없었던 것으로 했다는 것이다. 또 수년전 주일학교 예산의 절반을 아들 교육비로 지급한것도 사실과 틀리다고 항의했다.
안식년 경비는 대학교회 재직 전원이 경비를 지급해야 한다는데 인식했던 부분이고, 다만 3천만원이냐, 2천5백만원이냐, 2천2백만원이냐의 의견만 분분했지 어느 누구하나 경비 지급에 대해 불평이나 불만을 가진 사람은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본지기자가 대학교회 일부 성도들을 대상으로 알아본 즉, 재직회에서 안건이 발의되고 거수로써 표결처리를 했다는 것이다. 그 성도는 “어떤 비난을 들으려고 반대쪽에 손을 들겠느냐?”며 “거수투표가 아니라 비밀투표를 했다면 과연 그렇게 되었을까?”라고 반문했다. 대학교회 관계자도 “황목사님이 대학교회에서는 상징적인 존재”라는 부분을 어느정도 인정을 했다. 그러면서 비록 직함은 협동목사지만 실질적인 담임목사라고..

◆5년간 9명 성폭행
경남 김해시 삼방동 A교회 이모목사에게 지난 24일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강간)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주변에서는 이모목사가 개혁측 교단소속으로 조용히 목회하는 목회자라고 평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5년간 9명의 여성을 성폭행하고 이중 3명에게서 36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모목사 사모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남편을 믿고 있으며 이것은 순전히 모함이다”고 말했고 “미안하지만 취재에는 협조할 수 없다”며 남편의 결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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