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라운드로 접어든 김목사에 사법처리 결과 관심사


◆총회산하 사조직 자진 해산 시키겠다
“모든 총회 산하 사조직(고목협, 보수·개혁파등)은 교단의 화합을 위해 자진 해산하도록 총회에 상정된 상태이기에 꼭 자진 해산시키겠다” 53회 고신총회장 곽삼찬 목사가 교계 기자회견 때 한 말이다. 또한 “관선체제가 장기화 조짐이 보일 때는 한기총과 제휴하여 강도 높은 대정부 투쟁을 전개하겠다”는 발언을 던져 결코 허약한 교단이 아님을 교육부와 관계기관에 보여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총회장으로 1년간 수고한 이 선 전 총회장은 퇴임사에서 “안양 일신교회가 교단에 위기에 처했을 때 3억원 헌금을 모금해 주었던 것과 김해 중앙교회 4억원, 남서울 교회가 10억원과 대구성동교회 10억원 대출건에 대한 고마움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하고, 무엇보다도 “병원이 문을 닫느냐의 기로에 있을 때, 조병래 장로가 10억원을 무이자로 두달간 대여해 준 것에 대해 감사장을 자기이름으로 주고 싶은 마음”이라는 뜻을 표시했다. 그리고 “김해복음병원 직원들이 오갈데없이 직장을 잃고 방황하는 일들도 가슴 아프다”는 퇴임사는 총대들에게 가슴에 와닿는 여운을 남겨 물러나는 총회장과 취임하는 총회장과의 좋은 대조를 이루었다.

◆복음병원 교수들 “너희끼리 잘해봐!”
학교법인 고려학원 임시이사회(이사장 직무대행 임광식)가 지난 18일 임시이사회에서 신임 정현기총장의 처음 작품이자 첫 단추로 내정된 후임 보직교수의 명단이 발표되자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철저하게 보안된 가운데 첫 뚜껑을 연 부총장은 전광식 부교수, 그리고 기획실장은 이용환 교수(예방의학과) 의무부총장에 이충한 교수(의학부) 빅3그림이 그려지자 ‘영도캠퍼스 신학과 교수들이 울고 싶어’라는 표현으로 목사직만의 전통이 서서히 무너지고 평신도 교수 시대로 굳여지는 분위기라는 반응이 일고 있다.
또한 전광식 부총장과 김종현 대학원원장은 아직까지 부교수직이라 10월1일부로 부교수 꼬리를 떼게 되어 인사단행을 한다는 해석까지 낳고 있다. 특별히 행정부의 사무부처장을 잘 수행해 온 김영수 장로의 병원 도서관장(3급)이동의 좌천은 그야말로 생각밖의 일로 받아지고 있다.
2급인 김장로가 3급직으로 하향인사발령은 아직까지 정총장 스타일을 놓고, 아마추어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단면이었다는 평과, 그리고 병원원장에 대한 이메일 설문지로 여론정치하는 발상도 전체교수들의 반발을 얻기에 충분한 행보였다고, 어쨌든 전병찬 교수등 참모4인방이 이번인사에 떠오르자 교수들은 “너희끼리 잘해봐”라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통합부총회장 선거, 김목사 덕에 무임승차?
통합 88회 총회 부총회장선거전 배후에 김창영 목사의 막판 이만규 목사후보에 대한 교계신문 성명광고가 영향력을 끼쳤다는 반응이 흘러 나오고 있다.
하물며 총대 어느분은 김목사에게 “축하합니다”라고까지 인사를 한다고 하나 본인은 “정화적 차원에서 시작한 것이다”고 해명.
그리고 이 목사측에 이제부터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등 사법처리 강도를 높이려는 데 대해서 김목사는 “구속시키면 구속당하는 것이고 한교회에서 30년이상 목회한 자신은 여한이 없다”고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부총회장에 당선된 대구 김태범목사는 그야말로 김창영목사 덕에 무임승차 한 것으로 이야기 되고 있다.
한편 이만규목사 참모들은 이번 김목사의 교계 광고 성명에 대한 방해작전은 배후에 막대한 금전이 오고 갔을 가능성도 배재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법처리과정에서 계좌추적등으로 밝혀지면 당선무효도 가능해 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대처하겠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200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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