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부도 난다고 개인 적금 3천만원 털어 희사


◆“거금 3천만원 이름도 없이 희사해 화제”
임시이사 파송이전 복음병원의 부도설이 한창일 때 김영동 이사장은 일선교회에 병원이 부도날 것 같다며 목회자들에게 전화를 돌리며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3억7천만원의 어음이 돌아왔는데 이 돈을 막지 못하면 병원이 부도날 형편이었다. 그때 광주은광교회 조재태 목사가 마침 적금이 만기일이라 개인적금 3천만원을 최모씨 이름으로 2월28일날 송금했다. 그런데 최모씨는 김해복음병원 관계자로, 이후 김해복음병원은 폐업을 한 상태가 되어 조 목사가 돈을 받을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렸다. 임시이사 파송이후 구성된 총회특별위원회도 이 돈의 출처에 대해서는 “모르겠다”는 입장이고 병원을 위해 헌금한 명단에도 올려놓고 있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당사자인 조재태 목사는 “괜찮다”는 반응이다. 조목사는 “김목사님이 도움을 요청했을 때 마침 적금이 만기일이었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 같아 그냥 빌려주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 그 돈을 돌려 받기 어렵지 않겠느냐”며 “그냥 헌금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목사는 “목사가 무슨 돈이 있어서....”라며 말끝을 흐리며 한편으로 아깝다는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장로가 헌금문제로 면직
부산에 위치한 합동측 N노회산하 S교회는 지난해 교인의 의무금인 십일조와 절기헌금을 일체 하지 아니하였다는 이유로 K장로를 올 8월 1일자로 교회에서 면직하였다. 얼마 전 P교회 또한 헌금문제로 장로를 제명한 사건이 있었다.
같은 교회의 다른 K장로가 이의를 제기해 불거진 이 문제에 대해 당사자인 K장로는 “무명으로 드렸다”고 해명했지만 교회측에서는 “노회재판국에 의뢰하여 ‘면직, 수찬정리’ 통보를 받고 최종제명 했다”고 밝혔다.
노회재판국은 “2조 5항에 ‘교회직원으로 교회의 의무금을 드리지 않는 자는 직임을 면함이 당연하고 의무를 행하지 않는 자로 간주한다’는 조항에 따라 판결한 것이며, 이이가 제기될 경우 무명헌금의 액수를 물어 그 진위를 밝히게 되는데 그 액수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전했다.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은 자유의지에 맡겨진 것이나 교회의 직분자들이 헌금과 관련해 흠이 발견되고 있으니, 직분을 맡은 자들이 어디 이래서야...

◆부총회장 선거운동 과열, 선관위는 뭐하고 있나...
통합 부총회장 선거 과열양상이 그 끝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총회 게시판은 온통 비방의 글로 얼룩져있다. 그 중 이만규 후보가 부총회장 후보 운동 중에 와인을 선물했다는 글이 관심을 모으면서 진실여부에 많은 이들이 주목했는데, 최근 그 일을 한 사람은 이만규 후보가 아닌 대구지역 K후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후보는 전 총회장 최병두 목사가 시무하는 상계교회에 값 비싼 와인을 들고 출마인사차 갔는데, 마침 최병두 목사가 자리를 비워 와인을 두고 왔다는 것이다. 이것은 최병두 목사의 간접확인으로알려졌다. 한편, 몇일 전 부산의 모 뷔페에서 열린 부산노회 총대들의 모임 중에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이 나왔고, 그 날 식사대는 총대 중 한 사람이 자비량을 했다고 한다.

◆남구청 관련 3분 교계인사
구속
부산 남구청 땅 문제로 내사한 동부지청 모검사는 공무원 관련 사건을 전담하여 서울 지검에 영전이 되었다고... 한편 이 사건과 관련, 3분의 인사가 교계인사인데다가 하필이면 D대 최고경영자 (CEO)과정에 입학한 부회장 두분이 관련되어 구속이 되어 난감한 표정.

◆국가조찬기도회 부산 지회 구설수
부산시청 동백홀에서 열렸던 국가 조찬 기도회 부산지회 창립총회와 관련 배후에 루머가 무성하다. 내용인 즉, 이를 주도한 K장로가 ‘노사모’ 핵심멤버는 소문, 그러나 나라를 위하는 일인데 뭐 그까짓 것 가지고 크게 문제 될 것있냐며 아무렇지도 않다는 분위기라고...

200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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