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계 역사박물관에 힘을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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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인건 목사)는 부산에 기독교역사종합박물관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추진위원장은 직전대표회장 김태영 목사에게 위임했다.
부산에서 순교한 호주 선교사 조셉 헨리 데이비스는 1890년 4월 4일 부산에 도착했다가 천연두와 폐렴으로 인해 다음날인 1890년 4월 5일 사망했다. 한국에 도착한 지 6개월, 부산에 도착한지 단 하루만에 34세의 일기로 순직했다. 중구 복병산에 안치되었으나, 무덤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조셉 헨리 데이비스 선교정신이 호주장로교 선교운동의 계기가 되었다. 호주 여선교사 사라 맥카이 선교사는 부산에 와서 사역한지 3개월 만에 풍토병으로 32세 일기로 부산에서 순직했다. 이 역시 복병산에 묻혔는데 도시 재개발로 인해 그의 유해는 찾을 길이 없었다. 그 외 엘라이사 애니 애담슨 선교사, 앨리스 고던 니본 라이트 선교사,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 찰스 어빈 등이 부산에서 순직하여 복병산에 묻혔다.
130년 전 부산을 통해 조선 땅에 첫 발을 내디뎠던 아펜젤라, 언더우드, 알렌 선교사를 기념한 표지석을 세웠다. 표지석은 지난 2013년 4월 2일 부기총이 중구 광복동 입구에 세웠다.
부산기독교와 관련 선교 기념박물관을 위해 서병수 부산시장이 협조하겠다고 했다. 이들 집행부들이 지난 10월 정의화 국회의장을 방문하여 동구권안에 세운다면 특별히 교부금을 얻어 세울 것을 다짐 받고 내려왔다. 동구는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라서 부기총이 어느 정도 기금과 토지만 매입한다면 건물은 시간문제라는 여론이다. 부산기독교의 체면과 자존심, 다음세대들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부산기독교역사박물관이 반드시 건립되어야 하는 지론은 누구나 동조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별히 이를 위해 먼저 자체 기금조성이 문제고, 다음이 토지 매입이다. 그 다음 건물은 여러 교단들이 연합해 기독교연합회관 형식으로 힘을 모을 수만 있다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회의장 재임기간과 서병수 시장이 협조한다는 약속을 받은 이상 이제 부산교계 세례교인들이 1만 원 이상 모금운동에 동참한다면 수월하게 건립이 진행될 것이다. 1세대 기독 기업가들이 돌아가시기 전에 힘을 모아야 하며, 어느 누가 재능기부를 한다면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기독교 유적지 순례길 지도도 만들어 배포된 이상, 역사관을 짓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금년 크리스마스에 부산교계에 안길 선물을 기대해본다.

201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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