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까발리기, 비난, 이제 덮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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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거나 버스에서 간혹 청소년들을 만나면 눈살이 찌푸려진다. 친구들끼리 나누는 대화의 절반이상이 욕이다. 어찌나 욕을 심하게 하는지 한참 듣고 나면 마음이 안 좋아진다. 뉴스를 보다보면 눈살이 찌푸려진다. 정치계에서 쏟아내는 까발리기와 막말은 마음을 지치게 한다.
이런 시대적 흐름 속에서 패치코리아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패치코리아는 김형민 목사(대학연합교회)가 설립한 단체로, 비난의 문화를 끊어내고 서로의 허물을 덮자는 취지에서 발족됐다.
대한민국 전 분야에 걸친 막말, 까발리기, 비난은 분열과 상처, 아픈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대한민국은 힐링이 필요하다. 막말을 퇴치하고 과거의 허물과 상처를 덮어주며 함께 미래로 나아가고자 출범했다.
패치코리아(PATCH KOREA)는 Pass: 과거에서 벗어나 미래로 나아가자, Authority: 부모와 스승 등 권위자를 존중하자, Truth: 왜곡하지 말고 정직하자, Cover: 상처와 수치 덮어주자, Heritage: 다음세대에게 막말하지 않는 좋은 문화 물려주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설립자인 김형민 목사는 여성목회자로 대학연합교회의 담임목사이며, 샤인랜드스쿨과 패치코리아의 멘토 및 설립자이다. 김 목사는 “초중고 아이들이 막말로 인해 왕따로, 자살로 가는 길을 어른들이 막아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운동이다. 대한민국 전 분야에서 어른들이 쏟아내는 막말, 까발리기, 비난 등은 모든 관계를 파괴하며, 학교의 ‘욕’ 문화를 만들고, 학생들의 마음을 권위자에게서 떠나게 한다. 이제 막말을 퇴치하고, 서로의 상처를 덮어주는 대한민국의 힐링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패치코리아는 특히 대학교 패치클럽, 연예인 패치클럽, 청소년 패치클럽, 법 패치클럽, 군 패치클럽을 만들어 각 분야에 이 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마치 가톨릭의 ‘내 탓이오’라는 캠페인과 같이 한국교회도 이런 운동을 펼쳐야 한다면서 다음세대를 위한 희망메시지라고 동의하고 있다.

201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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