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규칙 제17조를 어긴 64회 고신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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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교단 제64회 총회가 지난달 23~26일까지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불참한 동대구노회 총대 14명을 제외한 전국 35개 노회 총대 466명 중 46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총회 임원과 학교법인 이사를 비롯한 유지재단이사, 세계선교회 이사 등 교단을 이끌어가는 인사들을 선출해 관심이 높았다.
더구나 가장 중요한 이슈로 제기된 고려신학대학원과 고신대학의 캠퍼스 통합 안건이 첨예하게 대립되어 마치 신대원측과 고신대의 대결구도 양상처럼 느낄 정도로 긴장감이 높았다. 결국 15인 추진위원회 구성으로 마무리 했지만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고 이제 닥쳐올 지방 사립대학의 위기를 어떻게 대처할 지가 과제로 남게 되었다.
또 하나의 문제는 학교법인 새 이사를 비전문가 4명의 목사이사들로 선출해 과연 학교법인 이사회에서 총회 규칙 제17조(이사는 본 교단 소속으로 (중략) 상당한 전문성을 지닌 인물로 선임하여야 하며 총회 총대와는 관련 없이 선정)에 반하지 않는지 따져봐야 한다. 비전문가 4명 목사이사 인사를 선정한데 대한 총회투표로 통과가 되어도 교육부에 누군가 (이사 중)진정을 할 경우 새 이사 승인을 허락해 줄지 법인 등기부에 등록할 수 있도록 처리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원래 교육부는 제3의 기관인 총회를 인정하지 않고 법인이사회 결의만 믿고 따른다.
교육부의 사립학교법에는 이사(목사, 장로)들의 주도권 다툼으로 과거 관선이 파송된 폐단을 없애기 위해 8년 전 목사 장로 3:8을 63회 총회에서 목사 6, 장로 5로 총회규칙을 변경했다. 그런데 총회규칙 17조 전문가를 배제시킨 것은 과거 비전문가 출신이 대다수로 포진된 이사 목회자들이 주도하는 학교법인의 주도권 다툼으로 관선이사가 파송된 전례를 없애고 전문경영인인 장로 이사를 숫자를 늘려 배정한 것이다.
초대 장로이사장 김국호 장로가 중도에 하차했으나 지금 2대 장로이사장 김종인 장로는 대학 기숙사 200억원 프로젝트와 아토피천식센터 설치로 인한 국고비 유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병원 장례식장 신축건립과 3년전 BHB로부터 손해배상 10억원 소송을 제기당한 상가 건축 소송 1심에서 10억원 손배에서 지난 10월 6일 1심 재판에서 5800만원을 지급하도록 판결난 판결 등은 장로이사장만이 노련한 경험으로 이끈 업적을 두고 목사 이사장이었다면 가능했겠는가? 해결 못할 것이라고 병원 내부 직원들의 여론도 장로 이사장을 선호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장로이사장 재임 이후 잦은 노사분규 한건없이 의사 교수와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역대 세우지 못한 외래환자 하루 2970명 최고기록과 연간 수익률 1800억원(올해 예산 1960억원)을 돌파한 업적은 리더십의 위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사장은 목사이사장과 다르게 교과부에 진정을 하게 되면 이사승인은 보류되고 만다. 현재 장로 이사장은 서울 부산을 오가며 매주 상주하다시피 관리 감독한 결과라고 직원들은 긍정으로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향후 비전문가로 구성된 목사 이사가 많아질 경우 다시 교단의 묵은 계파싸움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염려를 하고 있다. 더구나 이번 법인이사회가 이사배분율이 목사(6), 장로(5)로 유지 됐을 때 이번 이사 취임 승인은 총회 규칙 위배라고 이사 승인 결격사유로 불허가 될 만일의 경우 재공고해서 다시 뽑으면 이미 내년(2015년) 4월 17일에 이사 만기가 되는 김종인, 박종윤, 최정철, 김성복 이사 등이 물러나면 총회이사 추천위원회가 추천해서 총회운영위원회 열어서 언제 재공고하고 소집하고 해도 늦어도 7,8개월이 소요될 것이면 이사만기가 된 상태에서 법인이사회가 정족수 미달로 공백상태에서 행정마비를 가져왔을 때 이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
만일의 경우 공백 마비 상태를 막기 위해서는 현 만기되는 이사를 2년간 더 연장하는 특단의 조치가 시행해야 될 가능성이 초래될 수 있다.
그래서 총회가 뜻을 모아 정한 총회 규칙을 스스로 위배함으로 자업자득의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총대들이 책임을 져야 할 상황이 오게 될는지 모를 지경이 도달 될 수 있다. 그래서 총회 총대들의 결의는 신중히 살피고 가결 되어야 하는 것이다.
총회가 총회 규칙을 스스로 어기고 결정된 결과는 교단 내 죄 없는 기관만 손해를 입게 될 것이다. 그래서 총회 총대들의 정책을 정하는 지도자는 전문가가 없는 얼치기만 설치는 정치술수들만 난무하는 폐단을 없애야 한다. 그래야 기관이 편안하고 교단이 발전,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왜 교육부 당국은 총회를 제3기관을 배제하고 개방이사가 들어가는 사립학교법을 만든 이유가 이런 원인 의 하나다. 총회 총대들이 정한 법과 규칙은 바로 지켜져야 하회인 노회, 교회도 법을 준수하게 된다.

201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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